중화권 3대 영화상 여우주연상 수상에 이어, 올해 10월 개최되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 심사위원으로 선정되며 화제를 모은 배우 주동우의 신작 <테인티드 러브>가 9월 19일 오늘 개봉했다.
<테인티드 러브>는 연인에게 사기를 당한 여자 ‘저우란’이 두 남자 ‘린즈광’과 ‘쉬자오’를 만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다.
주동우는 이번 영화 <테인티드 러브>에서 연인에게 상처 입은 주인공 ‘저우란’ 역을 맡으며 이전과 다른 성숙한 모습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저우란’에게 다가가는 비밀스러운 남자, ‘린즈광’은 중국 전쟁 영화 <저격수>(2022)에서 강렬한 연기로 주목받은 배우 장우가, ‘린즈광’의 친구 ‘쉬자오’는 최근 영화 <800>으로 눈도장을 찍은 신예 배우 장유호가 맡아 주동우와의 케미스트리를 자랑할 예정이다.
한편, <테인티드 러브> 시사회가 열렸던 지난 주 11일, 영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 찬 관객들이 시사회 현장을 찾았다.
일부 관객들은 영화가 끝나고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는 동안에도 상영관 안에 남아서 여운을 즐기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으며, “좋아하면서도 증오하는, 두
가지 감정의 면모를 즐길 수 있었던 영화”(키노라이츠_느린거북이), “마음을 뺏겨본 자만이 할 수 있는 공감”(익스트림무비_극장영화), “안개 낀 해안가 지방과 섬의 분위기, 누가 범인인지 모르는 상황과 로맨스라는 절묘한 지점이 주는 매력이 있다.”(네이버 블로그_@renorxxx), “주동우 배우는 이런 사연 있는 역할도 잘 어울리네요”(인스타그램_@1983christxxx) 등 온라인 상에서도 영화의 여운을 이어가는 후기들이 시사회가 끝난 날 밤부터 쏟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