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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 전체를 상징하는 전설의 예술가, 티치아노 ... 그의 걸작과 삶으로의 여행"티치아노.색채의 제국"9월 25일 개봉 확정!
르네상스 전체를 상징하는 전설의 예술가, 티치아노 ... 그의 걸작과 삶으로의 여행"티치아노.색채의 제국"9월 25일 개봉 확정!
  • 한국스포츠통신=배기택 기자
  • 승인 2024.09.1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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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치아노 최고의 걸작"성모승천"을 배경으로 한 메인 포스터 & 보도스틸 19종 공개!

르네상스 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세계 최고의 화가들과 미술관을 다룬 명품 4K 다큐멘터리 “세기의 천재 미술가 세계의 미술관” 시리즈의 여섯 번째 이야기 <티치아노.색채의 제국>이 메인 포스터와 티치아노 걸작들을 소개하는 보도스틸 19종을 공개했다.

 천상과 세속의 사랑(1514년)

16세기 황금의 도시 베네치아 공식 화가인 티치아노 베첼리오는 유럽에서 가장 부유하고 유명한 궁정뿐만 아니라 신성로마제국의 황제이자 스페인 왕인 카를 5세와 프랑스 왕 프랑수아 1세 등이 그의 그림을 한 점이라도 더 갖기 위해 경쟁을 벌였을 정도로 티치아노는 르네상스 최고의 화가였다. 
특히 종교와 신화를 완벽하게 해석하고 초상화가로서 뛰어난 표현력을 보여주며 자신이 살았던 시대를 지배했고 독창적인 색채와 인물의 개성을 포착하는 탁월한 능력의 소유자였다.

토끼의 성모마리아(1530년)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1516년~18년 산타마리아 데이 프라리 성당을 위해 그린 가로 3.6미터, 세로 7미터의 ‘성모승천’이다. 이 제대화는 빛, 색상, 움직임의 폭발로 보는 사람의 시선을 사로잡고 성당의 건축적 공간을 새롭게 정의했으며 수세기에 걸쳐 많은 예술가들로부터 탁월한 예술작품으로 평가를 받았는데

우르비노의 비너스(1538년)

1861년, 위대한 작곡가 바그너는 이 작품을 본 후, 황홀경에 빠져 영감을 얻어서 "뉘른베르크의 명가수"를 작곡하기도 했다.
‘성모승천’ 으로 뛰어난 그림 실력을 보여준 티치아노는 신화 속 비너스와 초상화의 인물, 이 두 모습을 녹인 ‘우르비노의 비너스’로 또 한번 세상을 놀라게 한다. 티치아노의 여성 이미지는 실제 여성과 이상화 된 이미지가 중첩된 것으로 그는 현실과 상상이라는 자신의 그림을 통해 절대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위대한 예술가였다.

피에타(1575년)

그렇게 유명세를 떨치던 티치아노는 1545년 로마에 도착하여 파르제네 가문과 교황바오로 3세를 위해 일하는데 그는 역사적으로 가장 유명한 초상화 가운데 하나인 알렉산드로,오타비오와 함께 있는 교황 바오로 3세의 초상화를 그린다.

제프쿤스의 게이징 볼
(티치아노의 “디아나와 악타이온”)

그리고 5년 후 카를 5세 황제의 의뢰를 받아 서양회화 최초로 기마 초상화를 그리는데 당시 티치아노가 떨어뜨린 붓을 카를 5세가 무릎을 꿇고 주워 주며 한 “황제는 많지만 티치아노는 단 한 사람뿐이네”라는 말은 예술가로서의 티치아노의 당시 위상을 보여주는 한 단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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