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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기] 타구 맞고 쓰러진 장안고 조상훈, '천만다행' 큰 이상 없는 것으로 알려져
[청룡기] 타구 맞고 쓰러진 장안고 조상훈, '천만다행' 큰 이상 없는 것으로 알려져
  • 전상일 기자
  • 승인 2019.07.10 2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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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구를 맞고 쓰러진 장안고 조상훈

 

 

타자가 친 공에 얼굴을 맞고 경기 중 쓰러진 장안고 3학년 조상훈(183/82, 좌좌, 3학년)이 천만다행으로 현재까지는 선수 생활에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안고 이덕진 감독은 10일 오후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천만다행으로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정밀 검사결과 나타났다. 수술도 안 해도 된다.” 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진단으로는 6주 정도는 쉬어야 하지만, 선수생활에 큰 지장은 없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 감독은 “정말 다행스럽게도 멀쩡하니까 걱정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사를 좀 써 달라.”고 특별히 부탁하기도 했다. 
 
조상훈은 7월 9일 천안 북일고와의 청룡기 32강전에 선발 등판했다. 

절묘한 제구력을 바탕으로 4이닝 동안 1실점 0자책으로 북일고 타선을 틀어막았다. 그러나 호투하던 조상훈은 5회 1사 2루 상황에서 북일고 2번 타자 신준철의 투수 강습 타구에 얼굴에 맞고 경기장에 쓰러져 일어나지 못하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많은 사람의 우려를 자아냈다. 

한편 장안고는 조상훈의 역투를 바탕으로 북일고를 11-3 8회 콜드게임으로 완파하고 무난히 16강에 진출했다. 

 

한국스포츠통신 전상일 기자(nintend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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