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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빛과 물결 넘실’…개회식 연신 호평
‘평화의 빛과 물결 넘실’…개회식 연신 호평
  • 한국스포츠통신=배기택기자
  • 승인 2019.07.13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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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천명 질서정연하게 지켜봐…내외 귀빈도 끝까지 자리 지켜
- 5·18민주광장 분수대 ‘합수식’ 장면 연출되자 관람석 ‘탄성’
- “전 세계의 물과 빛이 넘치는 연출에 평화도시 광주의 자부심 느껴져”
- 사건·사고 없이 질서 지키며 성숙한 시민의식 전 세계에 과시

 

 

(한국스포츠통신=배기택기자) 물의 장막이 펼쳐진다. 광주 어린이들이 가져온 세계 각국의 물이 5·18민주광장 분수대에서 평화로 ‘하나’가 되어 빛의 분수가 솟아오른다.

 

 12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린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회식에서 빛과 물이 연출된 장면 하나하나가 나올 때마다 관람석에서는 탄성이 터져나왔다.

 

 이날 개회식 공연의 백미는 ‘물의 장막’이었다. 물의 장막이 음악에 맞춰 물의 춤을 출 때마다 개회식장은 바닷속 신비로운 분위기를 그대로 나타내며 무대 공연자와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개회식 공연을 바라보는 시민들과 세계 각국에서 광주를 찾은 관람객들은 연출 하나하나에 눈을 떼지 못했다.

 특히 화려한 조명에 감각적인 비트, 시원한 랩이 불꽃과 함께하는 공연이 이어진 후 광주에서 시작한 평화의 빛이 모여 모든 생명을 품은 무등산이 되는 연출에 시민들은 ‘민주·평화도시 광주’의 자부심을 한껏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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