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은 2019년 <아티스트 라운지> 콘서트의 7월 공연을 24일(수) 오후 8시 IBK챔버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의 음악회는 모두가 익숙한 현악 4중주 대신 피아노 4중주가 주인공이다. 네 악기가 가지는 특유의 매력을 선보이기 위해 국내 클래식 음악계를 대표하는 4인의 연주자가 출동한다.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아는 ‘최상의 기량과 미덕을 갖춘 연주자’라는 평가를 들으며 국내·외 명문 교향악단과 활발한 협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연세대 교수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비올리스트 김상진은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의 친근한 해설자이기도 한데, 서울챔버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 겸 지휘자로 현재 연세대 음대 관현악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이미연은 해외 유수 교향악단과 협연하는 한편 실내악 공연 활동도 활발히 전개하는 실력파 연주자다. 현재 영남대에 재직하고 있다. 한국과 유럽 무대를 누비는 연주자로 트리오 제이드와 금호아시아나솔로이스츠의 멤버로도 활동하는 첼리스트 이정란도 무대에 오른다. 특히 피아니스트 이미연과 첼리스트 이정란은 2014년 <아티스트 라운지> 첫 공연의 멤버라 더욱 뜻 깊은 만남이다. 모차르트가 남긴 두 곡의 피아노 4중주 중 1번 g단조로 음악회의 문을 열며, 비올라와 피아노를 위한 편곡으로 감상하는 프로코피예프의 ‘로미오와 줄리엣’과 피아노 3중주로 편곡된 차이콥스키의 ‘백조의 호수’도 색다른 감동을 전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음악회의 마지막은 체코의 바이올리니스트 요제프 수크가 작곡한 피아노 4중주 a단조로 장식한다. 유인택 사장은 “개성 넘치는 연주자들이 모인 만큼 다채롭고 생동감 넘치는 선율을 선사할 것”이라며 “4중주에서만 느낄 수 있는 악기들의 아름다운 대화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입장권 가격은 전석 1만원이며 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sac.or.kr)와 콜센터(02-580-1300)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곡 설명과 추억이 어우러지는 친절하고 다정한 음악회,
오전에는 ‘마티네’, 저녁에는 ‘아티스트 라운지’
<예술의전당 아티스트 라운지>는 2014년 2월부터 시작해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선보이고 있는 클래식 음악회다. 오전 11시에 개최되던 음악회를 2017년 7월부터 저녁시간대로 옮겨 이어오고 있다. 전석 1만원이라는 부담 없는 티켓 가격에 클래식 음악부터 재즈와 국악까지 익숙하고 편안한 선곡으로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모으고 있는 스테디셀러 음악회다. 무대 위에서 연주자들이 풀어내는 친절한 곡 해설과 사연으로 친밀함은 배(倍)가 되고, 중간 휴식 없이 한 시간 남짓만 진행하니 늦은 귀가의 부담은 반(半)이 되는 명실상부한 ‘일상 속 음악회’로 각광받고 있다. 공연마다 특별한 이야깃거리를 발굴해 그에 맞는 연주자를 선정하여 감상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매회 매진에 가까운 객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순항중이다.
음악회명 |
2019 예술의전당 <아티스트 라운지> |
일 시 |
2019년 7월 24일(수) 오후 8시 |
장 소 |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
주 최 |
예술의전당 |
입 장 권 |
전석 1만원 |
문의/예매 |
예술의전당 02) 580-1300 www.sac.or.kr |
출 연 |
바이올린_ 김현아 / 비올라_ 김상진 피아노_ 이미연 / 첼로_ 이정란 |
프로그램 |
모차르트 / 피아노 4중주 1번 g단조 K.478
프로코피예프 (보리소프스키 편곡) / 로미오와 줄리엣 Op.64 (비올라와 피아노를 위한 편곡) -어린 줄리엣, 기사들의 춤
차이콥스키 (손일훈 편곡) / 백조의 호수 Op.20 (피아노와 바이올린, 첼로를 위한 편곡) -2막 중 ‘Pas d’action: Andante, Andante non-troppo, Allegro‘
수크 / 피아노 4중주 a단조 Op.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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