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24-04-19 16:01 (금)
[영상스케치] 부산정보고 남지민, 강속구 과시 & 광주일고 이의리‧장안고 신범준 호투
[영상스케치] 부산정보고 남지민, 강속구 과시 & 광주일고 이의리‧장안고 신범준 호투
  • 전상일 기자
  • 승인 2019.07.27 07: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부산정보고 남지민, 순천 효천고와의 경기에서 위력적인 강속구 과시
- 광주일고 이의리, 1이닝 2K 무실점 세이브
- 장안고 신범준, 2.1이닝 4K 4사사구 무실점

대통령배에서는 많은 경기가 펼쳐지고 많은 선수가 활약한다. 워낙 많은 경기가 동시에 펼쳐지다 보니 미처 기사로 전달하지 못하고 지나쳤던 소식을 한데 모아 영상스케치로 구성해보았다. 

 


# 부산정보고 남지민, 1회전 효천고전서 최고 147km/h 강속구 과시 

 

 

 


부산정보고 남지민이 효천고전에서 2.1이닝을 투구하면서 최고 147km/h의 강속구를 과시했다.

본 영상은 야탑고 스피드건을 직접 빌려, 백넷 바로 뒤에서 8~9회 남지민의 투구 스피드 일부를  촬영한 것이다. 남지민의 최고 장점은 힘이 좋고, 투구 밸런스가 좋아 스피드가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비록 2이닝이지만 패스트볼이 대부분 142km/h를 넘기고 있다는 점, 147km/h 이외에도 145~6km/h도 많이 기록되고 있다는 점 등이 인상적이다. 

 


# 광주일고 이의리, 1회전 청주고전 9회 1이닝 무실점 위력 세이브 

 

 

 


광주일고 이의리가 청주고전에서 1이닝 무실점 2K의 위력투를 선보였다. 
선발로 등판하며 긴 이닝을 소화할 때보다 공의 힘이 더 많이 느껴진다. 이의리는 최근 광주일고에서 가장 몸 상태가 좋다. 이제는 3학년 선배들을 제치고 팀의 제 첫 번째 옵션으로 우뚝 선 모양새다. 

 


# 장안고 신범준, 1회전 배재고전 2.1이닝 1피안타 4사사구 4K 무실점 

 

 

 


장안고 신범준이 슬슬 시동을 걸고 있다. 신범준은 배재고와의 32강전에서 2회부터 마운드에 올라 2.1이닝 동안 1피안타 4사사구 4K 무실점으로 팀 승리의 견인차 구실을 톡톡히 했다. 타석에서도 5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좌전안타를 뽑아내기도 했다. 

하지만 사사구 개수에서 보듯 아직 제구가 완벽하지는 않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직구의 구위와 슬라이더 등 변화구 구사능력이 전보다는 확실히 나아진 느낌이다.

최고구속은 스카우터 스피드건 기준 146km/h를 기록했다. 청주구장 전광판에는 148km/h가 기록되기도 했다. 

 


한국스포츠통신 전상일 기자(nintend99@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