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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합창단 가족음악회‘오페라 아리아 & 합창’개최
대전시립합창단 가족음악회‘오페라 아리아 & 합창’개최
  • 한국스포츠통신
  • 승인 2019.08.0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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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합창단 기획연주회 가족음악회 오페라 아리아 & 합창820() 오후 7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무대에 오른다.

 

대전시립합창단 2019 가족음악회는 오페라의 본고장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오페라 작곡가 푸치니, 베르디를 비롯, 마스카니, 도니제티의 작품 중 꾸준히 사랑받아 온 주옥같은 오페라 아리아와 합창을 감상할 수 있는 무대로 준비된다. 대전시립합창단 전임지휘자 김동혁의 지휘로 진행되는 이번 연주회는 무더운 여름, 8월의 열기를 잠시 식힐 수 있도록 서정적이고 감성적인 선율이 함께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빛깔의 무대로 꾸며져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무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름다운 멜로디, 마스카니의 오페라를 감상한다!!

무대의 서막을 여는 마스카니(P. Mascagni)의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는 시칠리아의 어느 섬마을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로 아름다운 음악과 풍부한 극적 내용이 인상적인 작품이다. 오페라의 도입부 합창으로 아름다운 봄의 풍경을 그리고 있는오렌지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를 시작으로 말은 힘차게 달려’,‘하늘의 여왕이시여, 기뻐하소서등이 연주된다.

 

도니제티의 유쾌한 코믹 오페라 <사랑의 묘약>

도니제티(G. Donizetti)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은 이탈리아의 작은 마을에서 생긴 사랑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작품. 사랑을 얻기 위해 가짜 사랑의 묘약으로 벌이는 한바탕 사건으로 결국 진정한 사랑을 얻게 되는 이야기이다. 오페라 중 농사꾼의 즐거움은 -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인가’,‘내 것이 되었네! - 그녀는 날 사랑하지 않네와 주인공 네모리노가 부르는 사랑의 아리아남몰래 흐르는 눈물을 만날 수 있다.

 

오페라의 거장, 푸치니의 오페라를 만나다!!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푸치니(G. Puccini)3대 걸작 오페라로 손꼽히는 <라보엠>, <나비부인>, <토스카>의 주요 중창, 합창곡들을 들려준다. <라보엠>19세기 초 파리의 가난한 예술가들의 애틋한 삶과 사랑을 다룬 작품으로 오페라 라보엠의오 사랑스런 아가씨와 오페라 <나비부인>허밍코러스등을 들려준다. 이어서, 푸치니의 <토스카> 중 합창과 스카르피아 남작의 강렬한 바리톤 아리아가 인상적인주에 대한 감사의 찬가를 들려준다.

 

역동적이고 웅장한 합창음악 베르디의 오페라!!

연주회의 마지막을 장식할 무대는 베르디(G. Verdi) 의 오페라 <리골렛토>, <일 트로바토레>, <맥베스>, <나부코>, <아이다> 오랜 세월동안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합창곡들로 장식된다. 오페라 <리골렛토> , , 이제 덫은 놓였고는 주인공 리골렛토를 속이고 질다를 납치하려는 어둠속 가신들의 모습을 긴박하게 묘사한 곡이다. 이어서, 오페라 <일 트로바토레> 보라, 끝없는 밤의 장막을!(대장간의 합창)’은 대장간에서 집시들이 일을 하며 부르는 합창이며 우리 귀에 익숙한 멜로디로 여전히 전세계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곡이다. 또한, 오페라 <맥베스> 뭘 하고 있었지? 말해봐!’, 오페라 <나부코>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과 오페라 <아이다> 중 라다메스(Radames) 장군이 전쟁에서 이기고 돌아오는 장면에서 연주되는영광의 우리 이집트(개선행진곡)’으로 웅장하게 대미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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