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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송성수 구리 인창고등학교 야구부 감독 및 인창고 유망주
인터뷰 – 송성수 구리 인창고등학교 야구부 감독 및 인창고 유망주
  • 한국스포츠통신
  • 승인 2017.03.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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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시에 위치한 인창고등학교는 지난 1996년 개교하였고, 밀레니엄 시대로 접어 든 2000년 야구부를 창단하며 초대 감독으로 김진욱(현 한국프로야구 kt위즈)씨를 선임하였다. 그 후, 2대 감독이었던 이상훈(현 한국프로야구 kt위즈 2군 감독) 시대를 거쳐 올 해 2017 1 3대 감독으로 송성수(전 인창고등학교 야구부 수석코치)감독을 선임하였다.

송성수 구리 인창고 야구부의 3대 감독은 부산 태생으로 경남상고(현 부경고)와 연세대학교, 그리고 실업야구 한국화장품에서 명 내야수로 현역 선수 시절을 보낸 후 은퇴하여 연세대학교 체육위원회 소속으로 연세대학교 야구부의 총무를 수행하였고, 지난 2011년 전임 이상훈감독의 요청으로 인창고 야구부의 수석코치를 맡아 지난 6년 동안 인창고 야구부에 몸을 담고 제자들을 양성해 오던 중에 새로운 신임 감독으로 승격 선임되었다.

야구인생에서 첫 번째 감독직을 수행하는 그는, 야구계에서는 마당발로 불리울 만큼 가까운

지인들이 많고 정말 훌륭한 인품이 돋보이는 야구인이며, 선후배와 동기들, 그리고 야구인

들 사이에서 신망과 훌륭한 평가를 받고 있는 감독이다.

이러한 그가, 최근 몇 년 사이에 부침을 거듭하고 있는 구리 인창고등학교 야구부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되어 평가를 받게 되었다.

우리나라 수도권 지역에 위치한 경기도 구리시는, 사실 야구의 새로운 메카로 각광을 받았던 지역이다. 한 때 우리나라 리틀야구계에서 그 유니폼만을 봐도 상대하는 팀의 기를 죽이던 막강의 구리리틀야구단이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구리시에 의하여 시립야구단으로 시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출범을 하였으며, 한국리틀야구연맹이 주최하는 모든 리틀야구대회의 우승을 밥 먹듯이 하며 각광을 받던 시절이 있었고, 그 시절 구리리틀야구단의 주축을 이루던 선수들은 다름이 아닌 현재 한국프로야구에서도 맹활약중인 윤석민(넥센히어로즈)와 또 다른 윤석민(투수, 기아타이거즈), 오재일(두산베어스), 윤희상(SK와이번스), 김태훈(SK와이번스) , 이루 헤아릴 수 없을 만큼의 많은 선수들이 존재하고 있었다.

그러한 좋은 선수들이, 구리 인창중학교 야구부로 상급학교 진학을 거친 후, 연계하여 인창고등학교 야구부가 창단되었을 무렵엔, 창단 후 1년 만인 2001년 제31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할 만큼 우리나라 고교야구계의 판도 변화를 또한 이끌어낸 바 있었다. 그러나 십여년 전부터 구리리틀과 인창중학교, 그리고 인창고등학교로 연계하여 진학을 해 오던 선수들이 중학교와 고등학교 진학 시 서울을 비롯한 타 지역의 야구부로 진학하거나 이적을 하며 인창고 야구부는 선수들의 수급을 걱정할 만큼 부침을 거듭하였는데, 지난 2014년 제48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후, 당시 주축을 이루었던 2학년의 선수들이 타 학교 야구부로 이적을 하며 다음 해에는 팀의 성적이 급전직하로 떨어졌던 것이 그러한 실례였다.

이렇듯 수년에 걸쳐 팀의 전력을 끌어 올리고, 그것이 결실을 맺을 즈음에는 좋은 선수들의 전학과 이적이 반복되며 부침을 거듭하던 중차대한 시기에, 인창고 야구부의 3대 감독으로 선임된 송성수감독을 만나 인터뷰하였다.

(질문) 오랜만이다. 동계전지훈련은 잘 치르고 왔는가.

(송성수감독) 일본의 가고시마 지역에서 약 오십일 동안 동계전지훈련을 하고 왔다. 우리 팀의 모든 선수들에게 많은 것을 느끼게끔 해주었던 전지훈련이었다. 현지에서 수 차례 일본의 대학야구 팀들과 연습경기를 가졌었는데, 그들의 플레이 스타일에 선수들은 물론이고, 나 또한 새로이 배우고 느낀 점들이 많이 있었다.

(질문) 어떠한 점들을 말하는 것인가. 구체적으로 설명해 달라.

(송성수감독) 일단 선수 전원이 주루센스에 의하여 득점을 하는 팀플레이가 놀라웠다. 대학선수들이지만 체격조건 등에서는 우리 선수들보다 왜소하고 빈약해 보였는데, 한 두명의 빠른 스피드에 의존하는 우리의 주루플레이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모든 선수들의 주루플레이 센스가 좋았다. 주자 일루와 삼루의 상황에서 일루 주자가 일부러 견제구를 유도했을 때 삼루 주자의 홈스틸 강행이나, 만루 시 주자들의 움직임에서는 우리 투수가 어느 곳을 어떻게 견제해야 할지 모를 정도로 우리의 수비를 흐트려 놓는 모습이었다. 선수 개인의 특화된 스피드보다 팀 전체의 주루 훈련에서 나오는 팀플레이라고 생각되었다. 아주 중요한 상황에서 한 점이나 두 점의 득점이 꼭 필요할 때 그러한 팀플레이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다.

(질문) 감독 본인의 이력과 경력을 소개해 달라.

(송성수감독) 나는 부산 태생으로 사직중학교에서 야구를 시작하여 경남상고(현 부경고)와 연세대학교, 그리고 실업야구 한국화장품에서 선수생활을 한 후 은퇴하였다. 은퇴 후에는 연세대학교 체육위원회에서 연세대 야구부의 총무직을 수행하였고, 이 후 전임 감독이었던 대학교 선배 이상훈감독( kt위즈)의 요청으로 2011년 인창고 야구부의 수석코치로 오게 되었다. 6년 차 코치직을 하던 중에 이번에 새로이 인창고 야구부의 감독으로 선임되었다. 나에게 있어서도 야구인생의 도전이고, 하나의 터닝포인트다. 감독직을 또한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해볼 생각이다.

(질문) 요 근래 수년 동안 인창고 야구부는 부침을 많이 하였다. 특히 작년과 재작년 성적은 참으로 좋지 않았다. 감독 나름대로 팀의 전력을 끌어 올릴 구상이 있는가.

(송성수감독) 야구에 왕도는 없지 않는가. 크게 두 가지의 방향으로 노력하려 한다. 한 가지는 기존의 재학생 선수들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훈련을 병행하며 전력을 끌어 올리는 것이다. 앞 서 밝혔듯이 일본의 대학생 선수들과 연습경기를 통해 선수 한 두 명에 의존하여 경기를 치르는 방식을 지양하고 보유하고 있는 팀 전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시즌에 임할 생각이다. 또 다른 한 가지는 내년부터 새로이 진학해 오는 선수들 중에서 자질이 좋은 선수들을 올 해 발품을 팔아가며 살피고 진학을 유도할 생각이다. 알다시피 구리 인창고 야구부는 지리적인 위치와 구리시, 그리고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학교측의 지원 등이 정말 최적인 고등학교 야구부이다. 서울과 경기 지역은 선수 자원이 많은 곳이고, 여기 저기 샅샅이 살펴 보고 다니면 좋은 재질을 갖췄지만 아직 미처 성장하지 못한 선수들이 반드시 있을 것이다. 그러한 선수들을 데려와서 최대한 키워 볼 생각이다.

(질문) 현재 인창고의 코칭스탭 구성은 어떠한가.

(송성수감독) 코치진으로는 투수코치 한 명, 그리고 야수코치 한 명이 있다.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야수코치를 한 명 더 보강하여 나를 포함 총 네 명의 코칭스탭을 구성하려 한다.

아울러서 현재 한강시민공원에 위치한 인창고의 야구장과 인조잔디가 갖추어진 학교 운동장, 그리고 야구부 숙소에 갖추어진 실내 연습장을 동시에 활용하며 선수별, 수준별로 맞춤 지도를 계획하고 있다. 올 해 동계전지훈련을 문제 없이 잘 소화하였고, 이제 시즌이 시작되기 전까지 계속하여 연습경기를 치르며 경기력과 컨디션을 끌어 올리려고 한다.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각 고등학교 야구팀들과는 물론이고 연세대, 한양대 등 대학 팀들과의 연습경기 일정도 잡아 놓은 상태이다. 그러한 연습경기를 통하여 시즌에 들어가기 전에 각 선수들이 최적화된 포지션을 정하고, 전체적인 선수 기용과 운용 등을 현재 구상 중이다.

(질문) 인터뷰에 감사하다. 올 시즌의 활약을 기대하겠다.

(송성수감독) 감사하다. 기대해 달라.

 

 

(송성수 인창고등학교 야구부 감독)

 

 

(인창고등학교 야구부 코칭스탭)

 

 

(인창고등학교 야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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