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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고교야구 주말리그 전반기 현황 – 투수편
2017 고교야구 주말리그 전반기 현황 – 투수편
  • 한국스포츠통신
  • 승인 2017.04.1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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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25일 전국적으로 10개 권역으로 나뉘어 시작된 2017년 고교야구 주말리그가 이제 분수령을 넘어 마무리 단계로 접어 들었다.

금년도 고교야구의 판세를 전체적으로 가늠할 수 있는 경기의 기록과 선수들의 활약이 이어지는 가운데, 각 권역별로 눈에 띄는 투수들을 살펴 보았다.

l       서울 권역

서울A권역에서는 배재고등학교의 조유한(3학년, 178cm/80kg, 우투우타, 재중 출신)신준혁(3학년, 178cm/70kg, 우투좌타, 배재중 출신), 신일고등학교의 김태환(3학년, 178cm/78kg, 우투우타, 건대부중 출신), 청원고등학교의 조성훈(3학년, 186cm/80kg, 우투우타, 건대부중 출신), 장충고등학교의 성동현(3학년, 192cm/104kg, 우투우타, 홍은중 출신)김현수(2학년, 183cm/85kg, 우투우타, 홍은중 출신) 등이 활약 중이다.

특히 자사고로서 야구특기생의 인원에 제한이 있는 배재고는 선수층이 타학교에 비해 매우 얇은 편인데도 불구하고 올 시즌 주말리그 서울A권역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조유한과 신준혁이라는 두명의 투수가 각자 제 몫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역시 자사고로 선수단의 수급에 애를 먹고 있는 신일고 또한 3학년 투수 김태환이 고군분투하며 신일고의 마운드를 이끌어 가고 있다.

청원고의 조성훈은 이미 1학년 재학 시절부터 150km/h에 가까운 구속을 보여주며 프로야구 스카우터들의 이목을 끌었던 선수였다. 2학년을 거쳐 3학년의 시즌을 맞이한 현재 청원고 부동의 에이스로 우뚝 서며 탈삼진을 양산하는 닥터K의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장충고의 성동현은 메이저리거급 체격조건의 하드웨어를 갖춘 선수로 2학년 시절인 작년 2016 시즌부터 150km/h를 넘는 구속을 선보이며 올 시즌 고교 투수 중 넘버원일 것이라는 기대를 모아 온 선수이다. 팀의 성적과 개인의 성적이 아직 기대에 못미치지만, 시즌이 자나갈수록 특유의 타점 높은 강속구 구질이 살아날 것이라는 예상을 받고 있다. 성동현홍은중 장충고 1년 후배인 2학년 투수 김현수는 작년 제35회 세계청소년야구대회(U15)의 대표A팀에 선발되었던 선수로서 야수로도 대단한 활약을 펼쳤던 선수이다. 올 시즌 장충고의 투수로 활약하며 성동현을 뒷받침하고 있는데, 내년 시즌 활약이 더욱 기대가 된다.

 

(청원고 투수 조성훈)

서울B권역에서는 선두를 달리고 있는 덕수고등학교의 양창섭(3학년, 184cm/85kg, 우투우타, 청량중 출신)김동찬(3학년, 181cm/93kg, 우투우타, 청량중 출신), 서울고등학교의 주승우(3학년, 180cm/75kg, 우투우타, 영동중 출신)최현일(2학년, 188cm/89kg, 우투우타, 대치중 출신), 그리고 이교훈(2학년, 178cm/78kg, 좌투좌타, 청원중 출신), 휘문고등학교의 안우진(3학년, 193cm/93kg, 우투우타, 이수중 출신), 성남고등학교의 하준영(3학년, 182cm/76kg, 좌투좌타, 성남중 출신)손동현(2학년, 185cm/85kg, 우투우타, 덕수중 출신), 그리고 경기고등학교의 박신지(3학년, 187cm/75kg, 우투우타, 영동중 출신) , 많은 투수들이 맹활약 중이다. 덕수고의 양창섭은 청량중학교 시절부터 전국대회의 우승 주역으로 명성을 날리며 언제나 동세대 투수들 중 넘버원으로 각인되어 왔고, 그와 청량중-덕수고의 동료로 뛰고 있는 김동찬 또한 강속구의 우완투수로 올 시즌 덕수고의 마운드를 쌍두마차로 이끌어 가고 있다. 덕수고는 이밖에도 백미카엘(3학년, 185c m/85kg, 좌투좌타, 잠신중 출신)최건희(3학년, 183cm/81kg, 좌투좌타, 잠신중 출신), 그리고 박동수(3학년, 178cm/76kg, 우투좌타, 경원중 출신) , 두터운 3학년 투수층을 형성하고 있어 작년 시즌 고교야구 2관왕에 걸맞는 전력으로 올 해도 전국대회의 우승에 가장 근접한 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고의 주승우와 함께 마운드를 구축하고 있는 이교훈과 최현일은 이미 1학년 시절부터 좌교훈 우현일로 불리며 기대를 높이게 했었는데, 2학년이 된 올 시즌부터는 실질적으로 서울고 마운드를 이끌어 가고 있다. 특히 최현일은 작년 말부터 150km/h에 가까운 구속을 보여주며 스피드를 끌어 올렸는데, 올 시즌 주말리그에서 박빙의 승부를 이어갈 때마다 서울고 마운드에 올라 놀라운 탈삼진 능력을 보여주며 내년 시즌의 기대감까지 갖게 하는 중이다.

휘문고의 안우진은 출중한 체격조건을 갖춘 작년 2016 시즌 휘문고의 대통령배 우승 당시 주역으로, 올 시즌 150km/h를 넘나드는 강속구를 갖추고 휘문고의 마운드를 책임지고 있고, 경기고의 박신지 역시 작년 시즌보다 더욱 정교해진 제구력을 바탕으로 150km/h에 가까운 강속구를 뿌리며 할약 중이다. 성남고등학교는 1학년 때부터 팀의 에이스 역할을 했던 하준영이 이제 3학년 투수로 성장하여 마운드를 책임지고 있다. 정교한 컨트롤을 가지 좌완의 투수로 풍부한 경기 경험을 갖추었으며, 그런 하준영의 뒤를 강속구의 2학년 투수인 손동현이 뒷받침 해주고 있다.

 

(덕수고 투수 양창섭)

 

(덕수고 투수 김동찬)

 

(서울고 투수 최현일)

 

(성남고 투수 손동현)

l       경기도 및 인천, 강원 권역

올 시즌 2017년 고교야구 전반기 리그에서의 최대 이슈는 야탑고등학교의 신민혁(3학년, 183cm/95kg, 우투우타, 매향중 출신)이다. 2학년 재학 시절까지 포수를 맡아 야구를 하던 중, 작년 2016년 투수로 전향하며 1년을 유급하였는데, 1년을 쉬고 돌아 온 후 투수로 데뷰했던 지난 326일 수원 유신고와의 첫번째 경기에서 등판하여 노히트노런의 대기록을 세웠다. 올 시즌 최고 구속 145km/h를 기록하며 제구력이 갖춰진 커브와 슬라이더, 그리고 체인지업 등을 자신의 변화구로 구사하며 상대하는 타자들을 농락시킨다. 유신고와의 데뷰전 이후 다른 두 경기에서도 승리를 챙기며 26 2/3 이닝의 투구 동안 방어율 0이라는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경기권역에는 이밖에도 안산공업고등학교의 정철원(3학년, 190cm/90kg, 우투우타, 송전중 출신)과 소래고등학교의 이지강(2학년, 181cm/80kg, 우투우타, 수원북중 출신)이 활약 중이다. 145km/h의 구속을 넘나드는 강속구 투수인 안산공고의 정철원은 훌륭한 체격조건을 갖춘 유망주로 올 시즌 경기도 권역에서 야탑고의 신민혁과 더불어 프로야구 스카우터들의 주요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고, 정교한 제구력과 변화구를 갖춘 소래고의 이지강 또한 눈에 띄는 활약으로 소속 팀인 소래고의 마운드를 이끌어 가고 있다.

 

(야탑고 투수 신민혁)

인천과 강원도의 권역에서는 현재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는 인천지역 전통의 라이벌 동산고등학교의 이도현(3학년, 183cm/85kg, 우투우타, 동산중 출신)과 인천고등학교의 이다빈(3학년, 180cm/84kg, 우투우타, 동인천중 출신)의 활약이 눈에 띈다.

두 선수 모두 소속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하는 가운데, 140km/h를 넘는 구속과 제구력을 갖춘 슬라이더 등 변화구를 장착하고 필요할 때마다 마운드에 올라 팀의 승수를 챙겨주고 있다.

 

 

l       충청, 전라 권역

충청과 전라 권역에서는 세광고등학교의 박계륜(1학년, 175cm/70kg, 우투우타, 온양중 출신)과 화순고의 정민수(2학년, 171cm/71kg, 우투우타, 화순중 출신)가 활약중이다. 각 팀의 전반기 개막전에서, 세광고의 박계륜은 충청지역 최강팀인 북일고를 상대하여 72/3 이닝을 던지며 무실점으로 승리를 챙겼고, 화순고의 정민수는 광주일고를 상대로 8이닝을 던지며 비자책점으로 승리를 이루었다. 두 선수 모두 1학년과 2학년에 재학중인 저학년 선수들로서 작은 체격조건에도 불구하고 정교한제구력과 저학년 답지 않은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내년과 후년 시즌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l       경상 및 부산, 제주 권역

경상권에서는 포항제철고등학교의 최경태(3학년, 185cm/88kg, 우투좌타, 경남중 출신)와 대구 상원고등학교의 김현(3학년, 183cm/83kg, 우투우타, 경상중 출신), 그리고 마산 용마고등학교의 이승헌(3학년, 195cm/100kg, 우투우타, 마산동중 출신) 등의 활약이 눈에 띈다.

세 선수 모두 우완의 정통파 투수로서 출중한 체격조건을 갖추고 140km/h의 구속이 넘는 강속구를 갖추고 있으며, 슬라이더 등의 변화구도 훌륭하다. 해당 권역에서 소속 팀들을 상위권으로 올려 놓는데에 있어 견인차 역할을 수행 중이다.

부산, 제주 권역에서는 경남고등학교의 최민준(3학년, 180cm/84kg, 우투우타, 경남중 출신)과 부산고등학교의 이원빈(3학년, 184cm/85kg, 우투우타, 개성중 출신), 그리고 제주고등학교의 노윤상(3학년, 186cm/90kg, 우투우타, 사직중 출신) 등이 활약하고 있다.

150km/h의 구속에 육박하는 강속구를 가진 제주고의 노윤상과 함께 경남고의 최민준과 부산고의 이원빈 또한 145km/h를 넘나드는 강속구를 갖춘 채로 프로야구 스카우터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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