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금년 8월 2일부터 8월 12일까지 미국의 미주리주에서 개최되는 칼립켄 월드시리즈는 우리나라 중학교 1학년 이하의 연령대인 만 12세 이하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대회로, 미국 메이저리그(MLB)의 볼티모어 오리올스 소속으로 21년 동안 선수로 활약하며 2,632경기에 출장한 후 “철인(Iron Man)”이라 불리어졌던 “칼 립켄 주니어(Cal Ripken Jr.)”가 선수 은퇴 이후 세운 칼립켄재단에서 미국과 전 세계의 유소년들을 대상으로 2003년부터 시작하여 해마다 여름에 열리는 유소년들의 야구축제이다.
미국 국내의 지역 대표팀 10개 팀과 외국 초청팀 8개 팀이 각각 두개의 조로 나뉘어 라운드로빙 방식의 리그전을 치르고 결선 토너멘트에서 미국대표와 외국대표팀을 결정한 후, 왕중왕전의 형태로 월드시리즈 결정전을 통하여 해당 연령대(U12)의 세계 챔피언을 확정하는 대회로써 우리나라는 작년도에 준결승에서 2016 세계 챔피언으로 등극한 일본을 만나 0대2로 패했었다.
칼립켄재단에서 해마다 우리나라의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측으로 초청 공문을 보내오고,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본 대회에 관련한 모든 선수선발과 참가를 서울특별시야구소프볼협회에게 이관하여 진행되는 본 대회는, 2014년까지 대회 참가경비를 선수들 본인의 자비 부담으로 해왔기에 사실 우리나라 대표팀은 최고의 정예 선수들을 선발할 수가 없었던 대회였다.
실력이 뛰어난 선수라 할지라도 경비를 부담할 수 없으면 대회에 참가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2015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항공료를 비롯한 대회 참가경비를 예산으로 지원하기 시작하였고, 그러한 지원에 힘을 얻어 최정예 선수들을 선발할 수 있었던 우리나라는 2015년 예선리그 통과 후 결선에 진출하여 종합 성적 3위를 거둘 수가 있었고, 작년도에도 결선리그 준결승전까지 진출하였으나 대회 챔피언인 일본을 만나 아쉽게 석패하였지만, 비로소 야구강국의 면모를 미국과 전 세계에 보여주는 전환점이 되었다.
지난 2년에 걸쳐 본 대회에 참가했던 우리나라 대표팀들이 호성적을 거둔 후 미국 현지의 교포사회와 언론들은 열광하며, 우리의 유소년 야구선수들을 통하여 큰 힘과 자부심을 얻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는 국가대항전 성격의 국제 스포츠대회에서의 우승이나 그에 필적하는 호성적이 그 나라의 자국민들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어 주는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로, 국가 혹은 지자체 차원의 스포츠에 대한 지원이 또한 얼마나 큰 전력의 향상과 효과를 보여주는지 잘 증명되는 사례라 할 수 있다.
서울 관내의 중학교 23개 팀과 초등학교 23개 팀의 선수들을 대상으로 선발된 본 대회의
올해 참가 예정인 15명의 선수(중학교 선수 9명, 초등학교 선수 6명)들은, 모두 소속팀에
뛰어난 활약들을 보이고 있는 유소년야구의 유망주들로써, 작년도에도 초등학교 선수로 선발되어 본 대회에 참가하였던
이들을 이끌고 원정을 떠나 우승을 목표로 대회에 임할 예정인
2017 칼립켄 월드시리즈 한국 대표팀(U12)
감독:
코치: 어유삼(서울 역삼초등학교 감독) /
선수:
(2017 칼립켄 월드시리즈 U12 한국 대표팀)
(박선일감독)
(어유삼코치)
(박건형)
(윤민구)
(고윤호)
(임지황)
(김재상)
(전세훈)
(박정훈)
(최우석)
(노형주)
(권혁민)
(이승민)
(도성훈)
(이세윤)
(이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