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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포니야구 2017년 연령별 월드시리즈 진출
한국포니야구 2017년 연령별 월드시리즈 진출
  • 한국스포츠통신
  • 승인 2017.07.2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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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포니야구소프트볼연맹(회장 영웅)과 서울특별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류창수)의 공동주최로 지난 6 26일부터 30일까지 서울의 목동야구장에서 개최되었던 2017 포니야구 월드시리즈 아시아태평양 지역예선 대회(U16)에서 우리나라는 서울지역 고등학교 1학년 선수들로 주축을 이룬 대표 A팀이 우승하여 금년 8월 미국에서 개최되는 만 16세 이하 동 연령대의 포니야구 월드시리즈에 진출하게 되었다.

이와 함께 지난 7 2일부터 7일까지 일본의 후쿠오카현 이즈카시에서 개최되었던 만 14세 이하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예선 대회에서도 우승한 우리나라는, 월드시리즈에 자동 진출권을 획득한 만 13세 이하 대표팀과 더불어 각 연령대의 세 개 팀들이 미국에서 개최되는 월드시리즈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어 냈다. 월드시리즈의 본선 무대에 연령별 세 개의 팀이 동반 진출하는 것은 세계포니야구연맹에 우리나라가 가입하여 대회에 참가한 이후 28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세계 제 2차 대전 이후 우리나라의 청소년을 보호하자(Protect Our Nations Youth, 약칭PONY)라는 캐치프레이스로 미국 펜실베니아주 워싱턴시의 한 YWCA에서 창설된 세계포니야구연맹은, 현재 미국내에서만 28,000개가 넘는 유소년야구클럽과 50만 명 이상의 회원이 가입되어 있는 세계 최대의 유소년야구 단체로 마크 맥과이어, 알렉스 로드리게스 등 미국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야구선수들과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 출신의 다카하시 요시노부, 구와타 마쓰이 같은 선수들이 모두 유소년 시절 포니야구연맹의 리그에서 활약했던 선수들이다. 우리나라에는 28년 전 진출하여 오랫동안 서울특별시야구협회()가 한국포니야구의 리그를 주관하였으나, 한국포니야구연맹의 발족과 독립을 강력히 희망한 세계포니야구연맹의 요청에 따라 지난 2008년 한국포니야구소프트볼연맹이 새롭게 발족하여 초대 회장으로 외교관 출신의 김영웅 회장이 취임한 후 저변 확대와 리그의 발전을 지속해 왔다.

김영웅 회장은 아시아태평양 포니야구연맹의 전무 직책을 또한 수행하며 한국포니야구와 우리나라 유소년스포츠의 발전에 공헌하고 있는 중이다.

세계포니야구연맹은 유소년과 청소년 시기의 선수들을 각각 두살 터울의 연령대별로 나누어 리그를 운영 중인데, 각 리그마다 경기장 구격을 다르게 적용하여 성장기 선수들의 부상을 미리 예방하고 그들의 경기력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예를 들면, 16세 이하(U16, 콜트리그)의 투수플레이트와 홈플레이트간 현행 규격이 18.44미터라면, 그 밑의 연령대인 만 14세 이하(U14, 포니리그)의 그것은 16.46미터가 적용이 된다.

한편, 우리나라 대표팀이 출전하는 각 연령대의 월드시리즈 챔피언십 일정은 다음과 같다.

l       2017 포니야구 월드시리즈 콜트리그(U16) 챔피언십

-         대회기간: 2017. 8. 4 ~ 8. 9

-         대회장소: 미국 인디애나주 라파예트시 (롭 스타디움)

l       2017 포니야구 월드시리즈 포니리그(U14) 챔피언십

-         대회기간: 2017. 8. 11 ~ 8. 16

-         대회장소: 미국 펜실베니아주 와싱턴시 (루 해이스 포니필드)

l       2017 포니야구 월드시리즈 P-13(13) 챔피언십

-         대회기간: 2017. 7. 28 ~ 7. 31

-         대회장소: 미국 캘리포니아주 위터시 (요크필드)

 

(포니야구 U16 한국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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