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야구 체육특기생 대학교 입학 (수시) 전형 분석
2018년도 야구 체육특기생 대학교 입학 (수시) 전형 분석
  • 한국스포츠통신
  • 승인 2017.09.1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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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야구 체육특기생 주요 대학교 입시 전형

2018년도 KBO리그의 신인드래프트가 끝난 직후, 9월부터 내년도 4년제 종합대학교들은, 2018년도 신입생 모집에 관한 수시모집 전형에 들어갔다.

야구 종목의 체육특기생에 대하여는, 전국의 4년제 종합대학교 중 21개 대학이 신입생들을 모집할 예정이고, 학교별로 다소간의 전형기간에 대한 차이가 있지만, 대략 9월 중 원서를 접수한 다음 모집요강에 따른 전형을 실시하고, 10월~11월 사이에 합격자를 발표하게 된다.

 

한국스포츠통신에서는, 그 중 대표적으로 서울과 수도권, 그리고 대학 야구부의 역사가 오래된 전통의 명문대학교들을 발췌하여 모집요강에 따른 전형을 항목별로 분석을 해 보았다.

각 대학별 체육특기생들의 상세한 입시 전형은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KUSF, http://kusf.or.kr)로 접속하여 확인할 수 있다.

 

  • 야구 종목 체육특기생 모집 대학교 (4년제 종합대학교)
  • 서울 및 수도권 지역: 건국대학교/경희대학교/고려대학교/동국대학교/디지털문예대학교/성균관대학교/연세대학교/인하대학교/중앙대학교/한양대학교
  • 충청 지역: 단국대학교(천안)/홍익대학교(세종)
  • 대구 경북 지역: 계명대학교/영남대학교
  • 부산 경남 지역: 경남대학교/경성대학교/동아대학교/동의대학교/
  • 전라 지역: 원광대학교/호원대학교
  • 제주 지역: 제주국제대학교

     

  • 모집인원

    학교별로 모집인원에 차이가 있지만, 적게는 7명(고려대학교)부터 11명(경희대학교)까지 모집한다. 요강에 따르면, 고려대학교와 연세대학교를 제외한 나머지 대학들은 포지션에 따른 모집인원을 명시하였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서 발행하는 경기실적증명서에는 선수별로 포지션이 명시되어 있고, 여러 가지의 포지션을 중복하여 출장했던 선수들은, 출장했던 경기 중에서 가장 많이 맡았던 포지션으로 명시된다. 포지션별로는 투수 포지션이 가장 많이 모집되고, 포수와 유격수, 기타 내야수와 외야의 순서대로 모집인원이 적어진다. 투수 중에서는, 건국대학교와 단국대학교, 동국대학교,와 홍익대학교 등이 우완과 좌완, 언더핸드 투수와 사이드암 투수 등을 따로 구분하여 모집한다. 유격수의 포지션도 대부분의 대학에서 별도로 명시하여 모집하며, 동국대학교와 인하대학교, 그리고 홍익대학교는 외야수에서도 중견수를 명시하였다. 이밖에도, 건국대학교와 경희대학교, 한양대학교 등은 2루수와 3루수 등의 포지션 별로 모집인원을 명시하였다.

    캠퍼스를 두 군데 이상 가지고 있는 대학교 중, 모집인원을 캠퍼스 별, 모집학과 별로 나누어서 진행하는 학교들도 있다. 건국대학교의 경우, 서울 본교 체육교육과 소속으로 6명을 모집하고, 충북 충주에 소재한 글로벌캠퍼스의 스포츠헬스학과 소속으로 1명을 모집한다. 연세대학교와 인하대학교의 경우에는 캠퍼스는 두 학교 모두 본교에서 모집하지만, 전공 학과가 체육교육과와 스포츠응용산업학과(연세대학교), 체육교육과와 스포츠과학과(인하대학교)로 나누어서 모집한다. 참고로, 모든 대학교에서 학부 졸업 후 교원자격증을 취득할 자격을 갖게 되는 전공 학과는 ‘체육교육과’뿐이다.

     

  • 전형 방식

    경희대학교와 단국대학교, 동국대학교, 중앙대학교, 한양대학교, 그리고 홍익대학교 등은 1차 전형만으로 모집인원을 선발한다. 그 밖의 건국대학교와 고려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연세대학교, 인하대학교 등은 1차와 2차로 나누어 전형을 실시한다. 1차 전형에서 합격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2차 전형을 실시한 뒤, 최종 모집인원을 선발하는 방식이다.

     

    전형 시, 학생부의 점수가 반영되는 학교도 있다. 경희대학교(10%), 단국대학교(5.13%), 동국대학교(20%), 한양대학교(30%), 홍익대학교(10%)는 학생부의 반영이 수치상으로 명시되어 있다. 특히 한양대학교의 학생부 반영은 30%로서 학생선수들의 고등학교 재학 시의 학교 생활 상태의 기준이 당락을 결정할 수 있을 정도이기에 학생부의 등급이 높은 학생선수들은 한양대학교에 합격할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다.

     

    대부분의 대학교들이 경기실적을 전형에서 가장 중요한 평가로 취급하지만, 실기 테스트를 실시하는 홍익대학교의 경우에는 경기실적의 반영이 20%에 지나지 않는다. 때문에 경기실적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학생선수들 중, 실기 테스트에 자신이 있는 선수들은 홍익대학교에 지원하는 것도 하나의 지원 방법이라 할 수 있다. 홍익대학교는 실기 테스트의 성적을 70% 반영한다.

     

    이 밖에도, 차츰 폐지되는 추세의 면접 전형 요소가 아직도 존재하는 대학교들도 있다.경희대학교(10%), 고려대학교(30%), 연세대학교(20%) 등은 면접 시 점수가 반영된다.

    특히 고려대학교는 총점 중 30%의 점수가 면접에 적용된다.

     

  • 기타 사항

    일반적으로 대학교들은 신입생들의 선발에 관한 입학사정 자료를 공개하지 않기에 대학 별 합격자들의 경기실적에 따른 성적과, 혹은 면접이나 실기 테스트에서 어떤 항목으로 어떻게 점수가 배정되어 당락을 결정하는지는 상세히 구분하여 명시할 수는 없다.

    다만, 예년의 각 대학교 별 합격자들이 고등학교 재학 중 시즌 중에 올렸던 성적을 근거로 추론할 수 있을 뿐이다. 그러나 야구는 개인의 성적이 객관적인 수치로 나타나는 스포츠 종목이고, 그리하여 최근 약 2년 동안 각 대학별 합격자들의 경기실적을 근거로 합격 당락에 대한 몇 가지 추론이 가능하다. 그러한 추론을 합격의 비중이 큰 차례대로 나열하자면 다음과 같다.

     

    첫째, 고등학교 재학 중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하여 선발하는 “청소년대표팀”에 선발된 선수는 가장 큰 배점을 받는다.

     

    둘째,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주최의 전국대회(황금사자기, 청룡기, 대통령배, 봉황대기) 등에서 개인별 선수상을 수상한 선수도 많은 배점을 받는다. 단, 미기상은 수상 점수에 해당하지 않는다.

     

    셋째, 고등학교 주말리그(전반기 및 후반기) 종료 후의 권역별 개인 수상자 선수도 큰 배점을 받는다. 단, 미기상은 수상 점수에 해당하지 않는다.

     

    넷째, 경기실적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출장 횟수이다. 투수의 경우 시즌 중 등판 이닝 수, 야수는 시즌 중 타석 수가 같은 맥락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때문에 각종 대회에서 상위권에 올라 갈수록 출장 경기는 늘어날 것이고, 따라서 투구 이닝 수와 타석 수도 함께 늘어날 것이다. 출장 횟수는 고교 3학년 시즌 뿐만 아니라 2학년 시즌 등, 두 시즌의 합을 대부분의 대학에서 요구하고 있으며, 동일 출장 횟수라 할지라도 한 시즌 출장 합 보다는 두 시즌 출장의 합을 우선적으로 가점한다.

     

    다섯째, 투수의 경우, 방어율과 삼진기록, 그리고 사사구의 기록 순서로 배점의 기준이 된다. 삼진은 수치가 높을수록 배점이 커지고, 방어율과 사사구는 수치가 낮을수록 배점이 커진다. 야수의 경우에는 타율의 정도에 따르겠지만, 무엇 보다 타석의 수가 높아야 한다. 10타석의 3할 대 타자와 20타석의 3할 대 타자는 본질적으로 타격의 능력이 다르다고 평가 받는다. 마찬가지로, 투구 이닝 수 10이닝의 방여율 1점 대 투수와 20이닝 출장의 방어율 1점 대 투수는 평가점이 다르다.

     

    여섯째, 거의 동일한 기준의 조건에서 개인 별 성적이 비슷할 때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하는 전국적인 규모의 야구대회에서 팀 성적이 높았던 것에 대한 우위로 가점을 한다.

     

    이상으로 2018년도 야구 종목의 체육특기생 선발에 관한 주요 대학들의 수시입학 전형을 분석하여 보았다. 한국스포츠통신은 다음 회에서 실기 테스트와 면접, 그리고 학생부의 전형 내용에 대한 구체적인 분석 기사를 보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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