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범어길 프로젝트 3부’ (과거로의 문화예술여행)
2019‘범어길 프로젝트 3부’ (과거로의 문화예술여행)
  • 한국스포츠통신
  • 승인 2019.08.1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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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 시간 속을 거닐다

 

()대구문화재단(대표이사 박영석)이 운영하는 범어아트스트리트에서는 오는 816()부터 1012()까지 2019년 범어길 프로젝트 3과거로의 문화예술여행(부제 : 시간 속을 거닐다)”이 진행된다. 범어길 프로젝트는 대중 친화형 소통의 예술거리조성을 위해 작년부터 전시, 공연, 시민참여 이벤트, 교육프로그램 등을 하나로 녹여내는 융·복합 문화예술프로젝트 행사로 추진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2019년 이전에는 기획자를 선정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던 것에 반해, 2019년부터는 더 많은 단체와 기획자들에게 문화예술기획 기회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자 공모를 통해 진행하였고 하반기(3, 4) 범어길 프로젝트 공모에서 방나교 기획자가 3부 범어길 프로젝트를 맡게 되었다.

 

이번 3부 범어길 프로젝트 주제인과거로의 문화예술여행은 과거의 전통 문화예술의 맥락에서 현대 미술이 나아갈 새로운 방향 제시와 현대 미술의 중요한 과제인 대중과의 소통, 인간성 회복에 의의를 두고 기획되었다. 급변하는 사회, 문화 상황 속에서 다양한 현대 미술의 양상과 관객과의 관계성 회복을 위해 문화예술이 일상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가에 주안점을 두고 전시와 시민참여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전시공간인 space1에서 space5까지를 시간의 흐름 순으로 작품전시와 교육, 시민참여프로그램을 병행하여 진행함으로써 대중이 보다 쉽게 전시 내용을 파악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하였다.

 

전시는 시각예술작가 5(고금화, 김미련, 김숙정, 박남희, 이영미)이 스페이스(전시장)1~5과거로의 문화예술여행주제에 맞게 작품전시와 교육, 시민참여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스페이스(전시장)1에는 과거로의 문화예술여행을 시작하는 걸개형 그림이 9개 섹션으로 구획되어 설치되고, 선사시대의 문화유적인 울산 반구대 암각화 이미지를 활용한 디지털 프린팅 작품(박남희 작가)과 교육영상 자료(울산 암각화박물관 자료제공)가 전시된다. 스페이스(전시장)2에는 반구대 조형물에 관람객의 소망을 담아 꿈의 반구대를 완성하는 시민참여 이벤트가 이어지며, 이 공간에서는 전시 기간 동안 신화와 반구대 암각화에 대한 스토리텔링 교육프로그램이 매주 토, 일 진행된다. 스페이스(전시장)3~4에서는 전통 민화와 동·서양 자수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영미, 김숙정 작가의 회화작품과 전통섬유공예 명장인 고금화 작가의 전통보자기를 규방소품인 골무, 매듭단추 등의 오브제를 더한 설치 작품들로 전시된다. 스페이스(전시장)3~4는 민화채색 체험, ·서양자수 체험을 병행할 수 있는 전시장이자 교육 체험장으로 활용되도록 했다. 마지막 공간인 스페이스(전시장)5에는 독일-한국 간의 시공간을 교차하여 양국 사람들의 대화와 영상으로 작업한 김미련 작가의 영상작품이 전시된다. 독일과 한국 사이를 이동하는 비행기와 택시 안에서 이루어진 대화 사운드와 촬영된 영상을 교차 편집하여 과거,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영상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콘트라베이스 연주자 김서준과 피아니스트 정승원의 합주(곡명: Max Bruch-Kol Nidrei Op.47 신의 날)를 기반으로 현대무용가 이재진의 독무가 펼쳐진다. 현재 자신의 모습을 반추하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홀연히 떠나는 여정을 안무로 구성했다. 공연은 연주와 안무, 영상이 곁들여지는 콜라보레이션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시청각을 자극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816() 5,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824(), 831(), 921(), 1012() 5, 5회의 공연이 진행된다.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은 전시 참여 작가와의 만남, 동서양 자수체험, 민화채색 체험, 신화 스토리텔링 수업이 행사기간 중 매주 화~금 진행되며, 참여방법은 범어아트스트리트 (053-430-1267~8)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시민참여이벤트인 꿈 반구대 만들기, 나만의 민화병풍 만들기는 전시장 방문 시 상시로 체험할 수 있다. 에코백 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교육프로그램과 시민참여이벤트 참가비는 모두 무료이다.

 

이번 범어길 프로젝트 3<과거로의 문화예술여행>은 범어아트스트리트의 시민 친화적인 공간 활용을 극대화시키고 비예술 영역을 예술의 영역과 접목시켜 대중들이 보다 쉽게 호응할 수 있는 전시와 참여프로그램을 제시하고자 한다. 또한 관람객들로 하여금 과거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켜서 민족의 우수한 문화유산에 대한 폭 넓은 이해와 자긍심을 높이고,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는 간과되어진 과거에 대한 향수를 소환하여 소소한 쉼터를 제공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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