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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야구 국가대표 선수들, 프로야구 시구·시타 행사
여자야구 국가대표 선수들, 프로야구 시구·시타 행사
  • 한국스포츠통신=배윤조기자
  • 승인 2019.08.1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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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한국스포츠통신=배윤조) 한국여자야구연맹(이하 연맹)은 지난 13일을 시작으로 프로야구 각 구단 시구 및 시타에 여자야구 국가대표 선수들이 차례로 나선다고 발표했다.
연맹은 여자야구 국가대표 선수들이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와 “BFA 여자야구 아시안컵 대회’ 출전을 앞두고 여자야구를 알리고, 야구팬 분들의 응원과 격려를 받기 위해 대회 전까지 순차적으로 각 구단 시구·시타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한화와 NC 경기가 열린 대전 구장에서 여자야구 국가대표팀 주장인 정혜민 선수(1981년생)가 시구자로, 대표팀 최고참이자 주전 유격수인 김미희 선수(1981년생)가 시타자로 스타트를 끊었다.

정혜민선수
김민희선수
김민희선수

 

14일 잠실 야구장에서는 LG와 키움의 경기에 앞서 여자야구 국가대표 좌완 에이스 투수 원혜련 선수(1992년생)가 시구자로 나서고 팀에서 포수와 내야수 멀티 포지션을 맡고 있는 대표팀 유일한 주부 선수인 최민희 선수(1989년생)가 시타자로 나설 예정이다.

원혜련선수
최민희선수

 

오는 9월 7일에도 기아 광주 구장에서 시구와 시타가 확정되었다. 연맹은 여자야구에 대한 각 구단의 관심과 협조로 11월에 열리는 아시안컵 대회 전까지 되도록 많은 구장에서 여자야구 국가대표 선수들이 시구, 시타에 나설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8월 22일~26일까지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개최되는 “2019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에는 한국 여자야구 국가대표팀을 포함한 한국(2개팀), 미국, 대만, 홍콩, 호주, 유럽, 일본 등 7개국 8개팀 17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전을 벌인다.
또한 여자야구 국가대표팀은 11월 9일~15일까지 중국 중산시에서 열리는 “2019 BFA 여자야구 아시안컵 대회”에 출전하여 2020년에 열리는 세계 여자야구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시아야구소프트볼연맹(BFA)이 주최하는 유일한 여자야구 대회인 “BFA 여자야구 아시안컵 대회”는 2년에 한번씩 개최되며, 아시아지역 월드컵 예선전을 겸하는 대회이다. 한국은 2017년 1회 대회에서 일본, 대만에 이어 3위를 차지하고 2018 세계 여자야구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한 바 있다.
올해 두 개의 국제대회에 출전하여 최상의 성적을 거두기 위해 폭염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여자야구 국가대표 선수단에게 야구팬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은 큰 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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