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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경기도 제패한 신장중학교, 2018 목표는 전국대회 제패
2017 경기도 제패한 신장중학교, 2018 목표는 전국대회 제패
  • 신재영 기자
  • 승인 2017.11.13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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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신장중학교는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9일까지 충북 제천시 일원에서 열린 스타스포츠 제53회 추계 한국중등(U-15)축구연맹회장배 저학년 축구대회(화랑그룹)에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뒤이어 11월 12일 연천공설운동장에서 펼쳐진 제2회 연천군수기 경기도 중등부 축구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행복한 시즌 막바지를 보내고 있다.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한 구중달 감독

 

이에 신장중의 구중달 감독은 “기쁘고요. 열심히 뛰어준 아이들에게 감사해요.”라며 짧게 기쁨은 전했다.

 

신장중학교는 전반 16분 안용중학교에 첫 골을 내어주며 경기 흐름을 뺏긴 듯 했다. 하지만 신장중학교는 기죽지 않았다. 선제골을 내어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안용중학교와 팽팽한 신경전을 펼치던 중 기회를 잡았다. 안용중학교 골키퍼 이호빈의 미흡한 볼 처리로 안용중학교의 골문 근처에 있던 신장중학교 태현진이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동점골이 터진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골문이 빈 안용중학교의 골대를 확인한 지웅배가 팀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실점에서 역전으로 전반을 마무리한 신장중학교는 후반 시작 후 더 거세게 몰아쳤다. 코너킥 찬스를 얻은 신장중학교는 문전 앞 혼전 속 튕겨져 나온 볼을 캡틴 이바론이 헤딩으로 성공시키며 3:1로 앞섰다. 이바론의 골 이후 잠시 주춤하던 신장중학교는 경기 종료 10분 전 이창진이 중거리 슛을 성공시키며 4:1 대승을 거뒀다.

 

경기 결과는 대승이었지만 구중달 감독은 “공격력은 마음에 드는데 중원에서 보완해야 할 부분이 보이더라고요. 이 부분을 동계 때 잘 다듬으면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좋은 성적 만들어 낼 수 있으리라 봐요.”라고 말하며 탄탄하지 못한 중원의 아쉬움을 내비쳤다.

 

이러한 점 때문일까? 2017 제2회 연천군수기 경기도 중등부 축구대회 내내 어느 팀 하나 쉽지 않았다는 신장중학교는 11월 10일 날 펼쳐진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경기 골클럽U15와의 만남이 제일 힘들었다고 밝혔다.

 

“스코어를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골클럽U15팀과 2:2 동점이 됐어요. 결승이 아니다보니 연장전 없이 바로 승부차기로 이어졌는데 승부차기도 6:5로 겨우 끝을 냈어요.”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신장중 캡틴 이바론

 

다음 날 결승전이었기에 심적으로도, 체력적으로도 부담이 컸을 것이다. 하지만 신장중학교는 매 경기 쉽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경기 승전보를 울렸다. 이에 선수들에게 따로 주문한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 구중달 감독은 “준비한 건 따로 없어요. 선수들에게 너희 능력 있는 선수니까 자신감 갖고 끝까지 하라고 말했어요.”라며 선수들에게 담담히 본인의 속내를 전했음을 언급했다.

 

선수들에게는 무심한 듯 툭 던지는 구중달 감독이었지만 학부모와 하남시 그리고 축구협회에게는 달랐다.

 

“학부모님들께서는 매 경기 찾아와 응원도 해주시고, 격려도 해주시고 그러세요. 늘 감사하게 생각해요. 학부모님들만큼 하남시에서도, 축구협회에서도 저희 팀에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지원해주세요. 감사함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경기장에서 경기력으로, 결과로 보여드리고자 노력 중이에요.”

 

경기도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쥔 신장중학교는 내년 시즌 더 큰 물에서 놀아보려 한다. 내년이면 창단 9년차에 접어드는 신장중학교는 전국대회 우승을 노리고 있다. 기나긴 동계를 거쳐 탄탄한 중원과 보다 강한 공격력으로 경기도 대회에 이어 전국대회까지 제패하며 학원 팀의 새로운 신흥강자로 태어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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