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통신 = 이남훈 기자]

방탄소년단 지민의 필리핀 팬들이 트위터 계정을 통해 지민의 생일을 기념하는 기부 이벤트 계획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지난번 필리핀 팬들이 발표한 "우리의 천사, 우리의 세상"이라는 슬로건으로 "지구환경 보호를 위한 지민 생일 프로젝트"와는 다른 별개의 기부 이벤트다.

추진하는 팬 클럽은 "올해 지민이 생일을 맞아 '약속 자선 프로젝트'라는 기금 마련 프로젝트를 하게 될 것입니다. 기금 모금은 소아암 환자를 위해 BAHAY ARUGA에 기부할 것입니다."라 밝혔다.

Bahay Aruga는 EAC 학교 옆의 필리핀 San Marcelino St.Ermita, Manila에 위치한 NGO로 등록된 소아암 환우를 위한 무료 하프 웨이 하우스다.

방탄소년단 지민의 필리핀 팬들의 연이은 기부 프로젝트 소식이 전해지자 전 세계 아미들은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고 지민의 선한 영향력에 또 한 번 감동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200'에 3개 앨범을 또 한 번 동시 진입시키며 차트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MAP OF THE SOUL : PERSONA는 '빌보드 200'에서 110위를 차지해 17주 연속 메인 앨범 차트에 진입했다.

지난해 8월 발매한 LOVE YOURSELF 結 'Answer'는 '빌보드 200' 118위로 장기간 차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방탄소년단이 보컬 및 프로듀싱 등에 참여한 BTS WORLD OST는 '빌보드 200' 26위에 올랐다. 이는 7월 13일자 '빌보드 200'에서 72위를 기록한 뒤 46계단이 상승한 순위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MAP OF THE SOUL : PERSONA, LOVE YOURSELF 結 'Answer', BTS WORLD OST까지 방탄소년단과 관련된 3개의 앨범을 7월 13일자 차트 이후 또다시 '빌보드 200'에 동시 진입시켰다.

방탄소년단은 '아티스트 100'에서 6위, '소셜 50'에서 통산 139번째, 109주 연속 1위에 등극해 최장기간 1위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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