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한국스포츠통신) 오상우 기자 =박태환이 제 99회 전국체육대회 자유형 200m 결선에서 우승했습니다.

기록은 1분 48초 71입니다.
(2018.10.15 전북 전주 완산수영장 수영 남자 일반부 자유형 200ｍ 결선)

2위 양준혁 선수에 1초 56 앞섰습니다.

박태환 선수 자신이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작성한 자유형 200ｍ 한국 신기록 1분 44초 80이나, 2년 전 세운 대회 신기록 1분 45초 01엔 못 미치는 기록입니다.

전국체전 자유형 200ｍ 최근 3년 연속 우승이자, 통산 7개째 금메달입니다.
(박태환, 자유형 200m 3년 연속 우승. 통산 7개째 금메달)
 
박태환은 지난해 전국체전에서도 자유형 200ｍ를 포함해 자유형 400ｍ, 계영 400ｍ, 혼계영 400ｍ, 계영 800ｍ까지 출전해 모든 종목에서 우승, 5관왕에 올랐습니다.

올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선발전에서도 자유형 100ｍ·200ｍ·400ｍ·1,500ｍ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출전 자격을 얻었지만, 6월 말 컨디션 난조를 이유로 아시안게임 출전 포기 의사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박태환 선수

짧은 공백기를 거쳐 복귀 무대로 치른 이번 대회에서 가뿐히 2관왕에 오르며 박태환은 건재를 과시했습니다.

박태환은 14일, 계영 800ｍ에서 인천의 금메달을 이끌었습니다.

또 16일 자유형 400ｍ와 계영 400ｍ, 대회 마지막 날인 18일 혼계영 400ｍ에서도 추가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한국스포츠TV 오상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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