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타이거삭스, 제38회 유한철배 초등부 아이스하키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광운타이거삭스는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3일까지 고척동, 제닉스아이스링크에서 열린 대회서 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결승에 진출, 결승에 첫 진출한 ‘제니스유니언’을 3대0으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광운타이거삭스’의 정윤호 선수는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이우경은 베스트 골리상을, 유이빈은 베스트 포워드상을, 유지웅 코치는 지도자상을 각각 받았다.
광운타이거삭스의 정윤호 선수는 “오늘 잘 한 것 같아서 기분이 너무 좋고, 팀원들이 더 잘한 것 같아서 더 좋아요”라고 우승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리면서 “오늘 공격이 잘 된 것 같습니다.”고 우승의 기쁨을 선수들과 함께 나누었다.
광운타이거삭스는 지난해 우승팀인 ‘하피이글스’를 8강에서 만나, 6학년 8명, 4,5학년 10명으로 대부분 6학년인 ‘하피이글스’ 비해 체력적인 열세를 감수하고 뛰어난 팀워크와 전략으로 경기를 주도하면서 3대1 승리를 거두었다. 특히, 팀의 주장을 맞고 있는 임재우 선수는 탁월한 공격수임에도 불구하고 팀의 위해서 이번 대회 중원과 수비 라인을 오가며 빌드업으로 활약해주어 큰 힘을 보탰다.
광운타이거삭스 이종민 감독은 “지난해 어려운 팀을 만나서 전 대회는 우리가 준우승을 했어요. 올해 아이들과 같이 많이 준비하고 열심히 해서 우승한 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광운타이거삭스는 지난 2월 꿈나무 아이스하키 리그전, 3월 아이스하우스배, 5월 제63회 전국초등부 아이스하키대회, 7월 대구일보배 전국초등부 아이스하키대회, 2018 대구일보배 전국초등부 아이스하키대회 우승 이어 이번 제38회 유한철배 전국초등부 아이스하키대회까지 우승을 거머쥐면서 명실상부 ‘초등부 아이스하키’ 왕좌로 자리매김했다.
광운타이거삭스는 이번 대회 우승과 함께 각종 대회에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국내 아이스하키계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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