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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바이오틱스, 모유유산균-방탄유산균-프롤린유산균 등 유산균 '이것' 알고 먹어야!
프리바이오틱스, 모유유산균-방탄유산균-프롤린유산균 등 유산균 '이것' 알고 먹어야!
  • 이남훈
  • 승인 2019.11.03 03: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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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통신 = 이남훈 기자]

모유유산균과 프로바이오틱스, 방탄유산균 등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며 11월 3일 오전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가운데 프리바이오틱스, 프로바이오틱스, 모유유산균, 프롤린 유산균 등 유산균의 효능과 부작용 등이 주목을 받고 있다.  

우선 프로바이오틱스는 유산균보다는 유익균이라고 말하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이라고 볼 수 있다. 유산균은 프로바이오틱스의 한 종류고 이외에 낙산균, 당화균, 효모균 등도 프로바이오틱스에 속하기 때문이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장 내에 유익균을 보충해주며 김치, 된장 등 발효식품에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프리바이오틱스는 프로바이오틱스의 먹잇감이다. 프리바이오틱스 효능은 장내 유익균 증식을 위해 꼭 필요하며, 일명 날씬균으로 통하는 박테로이데테스 증가에 도움이 된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식이섬유나 올리고당이 함유된 바나나, 마, 콩, 양파, 사과, 옥수수, 다크초코렛(70% 이상) 등의 음식으로도 보충할 수 있다. 특히 프리바이오틱스가 풍부한 대표적인 음식인 바나나와 마에는 식이섬유의 일종인 이눌린이 함유돼 있고 끈적거리는 뮤신 성분 역시 장속으로 들어가 변이나 노폐물을 매끄럽게 몸 밖으로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

유산균과 프리바이오틱스를 함께 섭취하면 유익균을 증가시켜 체중감량과 비만예방에 도움을 주고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준다. 단, 과다 섭취 시 가스 증가, 복부 팽만, 설사 등 각종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하루 4g 정량에 맞게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모유 속 대표적 유산균으로는 락토바실루스와 비피두스가 있다. 특히 모유유산균에는 락토바실루스 가세리 BNR17이 다량 함유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락토바실루스 가세리 BNR17는 유해균 억제와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다이어트 방법', '유산균 다이어트'로 떠오르기도 한다. 모유유산균을 섭취할 때는 60도 이상의 물과 섭취 시 균이 죽을 수 있어 미지근한 물과 함께 먹는 것을 권장한다. 

프롤린은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 중 하나로, 미생물이 환경의 공격에서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내뿜는 물질을 말한다. 이러한 프롤린을 유산균에 첨가해 유산균의 생존율을 높여  최근 프롤린 유산균이 인기를 끌고 있다.

프롤린유산균은 비만 세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체내 독소 유입을 막아주는 데 도움이 된다. 때문에 프로바이오틱스, 프리바이오틱스 등 유산균 추천 제품을 구매할 때 프롤린 성분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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