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22-08-08 17:19 (월)
"알베르토 자코메디" 전시회
"알베르토 자코메디" 전시회
  • 지빛나리 기자
  • 승인 2018.01.17 0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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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가는 사람" 원본 작품 아시아 최초 공개

전시기간

 2017년 12월 21일(목) - 2018년 4월 15일(일)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휴관(단, 12/25 정상개관)

관람시간

 동절기(11월-2월) : 오전11시 – 오후7시 (입장마감 : 오후 6시20분)

 하절기(3월-10월) : 오전11시 – 오후8시 (입장마감 : 오후 7시20분)

전시장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1층

주    최

 FONDATION GIACOMETTI, 국민일보

주    관

 코바나컨텐츠, 위키트리

제작투자

 김리아갤러리, ㈜선혁

관람요금

 성인 (만19세-64세 / 대학생 및 일반) : 16,000원

 청소년 (만13세-18세 / 중, 고등학생) : 10,000원

 어린이 (만7세-12세 / 초등생)  :   8,000원

 (* 20인이상 단체 성인 : 13,000원 / 청소년 : 8,000원 / 어린이: 6,000원 )

 

 * 특별할인 : 6,000원

 • 만7세 미만 미취학아동, 만65세이상

 • 장애인 복지법에 의한 장애우 및 국가유공자

  (장애1-3급 본인 포함 동반 1인까지, 4-6급은 본인에 한해 적용)

문    의

 • 일반관람 및 단체 문의 : 02-532-4407 

 • 입장권예매 : 인터파크, 네이버페이

 • 홈페이지 : giacometti.co.kr

전시특징

 1. 국내 최초 자코메티 재단 한국특별전

 2. 조각, 회화, 판화, 드로잉, 사진, 자코메티 유품 등 (총 120여점)

 3. 자코메티의 상징적인 작품인 “걸어가는 사람” 석고 원본 아시아 최초 공개

 

[전시소개]

알베르토 자코메티(Alberto Giacometti): 1901-1966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2017년 12월 21일 – 2018년 4월 15일

파리의 자코메티 재단과의 협업으로 코바나 컨텐츠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알베르토 자코메티(1901-1966) 한국 특별전을 개최한다.  

알베르토 자코메티는 20세기를 상징하는 예술가이자 조각가로서 모더니즘 정신의 정수를 대표하는 작품들을 남겼다. 또한 그가 남긴 작품들은 현대미술사에서 손꼽히는 불후의 명작으로 매우 유명하다.  

자코메티는 20세기 현대미술의 주인공 중 한 사람으로서 전후 현대미술과 철학에 커다란 영향을 주었으며, “예술가 중의 예술가”라는 최고의 찬사를 받고 있다.   

 무엇을 보여주나

이번 전시는 작가의 초기 시절부터 말기의 작품 120여 점 이상을 조명하는데, 그의 고향 스위스 스탐파에 있는 아버지의 작업실에서 시작하여 프랑스 파리에서 보낸 마지막 기간(1960-1965) 동안의 그의 예술적 성취 과정을 모두 보여준다.

특히 생명의 핵심을 인간의 '시선' 이라고 생각한 작가는 사람의 두상 작업에 평생을 바쳤다. 그 중에서도 최고 걸작에 속하는 디에고 상과 아네트 상의 중요 작품들이 전부 전시된다.

자코메티의 작품은 두상에 담긴 '시선'과 '눈빛'을 보는 것을 시작으로 그것이 의미하는 영원한 것에 대한 인간의 염원을 공감할 수 있다. 그래서 생전 당시 자코메티는 초상작가 또는 두상작가라고도 불리웠다.

그의 대표작 “걸어가는 사람”과 죽기 전 작품인 “로타르 좌상” 및 생애 마지막 페인팅(자크 뒤팡의 초상화)은 전부 이번 전시에서 보여지는 주요 작품이다. 이번 전시는 조각 작품 외에도 자코메티 재단의 훌륭한 컬렉션의 일부로서 인물 드로잉, 페인팅, 사진, 원고 및 기타 보관 자료와 함께 전시되며 널리 알려진 자코메티 작품들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돕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작품의 가치

이번 자코메티 전시 작품 평가 액은 사상최대인 2조 천억원에 이른다. 국내에서는 지난 마크 로스코 (2조5천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금액이다.

“걸어가는 사람”이 2010년 마지막 경매에서 1200억원으로 낙찰되며, 이전 최고 경매가인 피카소의 “파이프를 든 소년”을 누르고 세계 경매 신기록을 세웠다. 이번에 전시되는 “걸어가는 사람(워킹맨)” 석고 원본은 작품 실 거래가의 3배이상이나 책정되는 3800억원에 이른다. 죽기 전 마지막 작품 “로타르 좌상” 또한 3천억원이 훌쩍 넘어 사상최대 작품평가액을 기록했다. ​

 

아시아 최초 공개

2014년부터 자코메티 재단은 본격적으로 자코메티 전 작품에 대한 전시를 위해 세계 전시를 유치해 오고있다. 이러한 과정에 있는 이번 서울 전시는 그 무엇보다 특별하다. 서울 전시 바로 이전에 열렸던 테이트 모던 전시와 상하이 유즈미술관에서도 공개되지 않은 “걸어가는 사람”의 석고 원본을 전시하기 때문이다. 서울전에 이어 개최되는 뉴욕 구겐하임 전시에서는 이번 “걸어가는 사람”의 석고 원본은 볼 수 없다. 또한 얼마 전 일본국립신미술관에서 열린 자코메티 회고전에서도 모든 전 작품이 청동 작품 이었는데 반해 이번 서울 전시는 석고 원본 15점을 비롯해 걸작선으로 선정된 작품이 보이며, 특히 “걸어가는 사람” 원본 작품은 아시아 최초 공개로 더욱 그 의미가 특별하다.

 

전시 주요 작품

로타르 좌상 (죽기 전 마지막 조각작품)

무엇보다 이번 전시의 가장 주목할만한 특징은 작가가 죽기 바로 직전 작업한 가장 마지막 작품인 “로타르 좌상”과 작가의 상징적인 작품 “걸어가는 사람”의 유일무이한 원본 석고상이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다는 점이다.  ​

“로타르 좌상”은 자신의 죽음을 직감하고 있는 작가가 평생을 통해 깨달은 인간과 삶에 대한 통찰이 녹여져 있다. 마치 작가 자신을 빚어 놓은 듯한 이 로타르 형상을 통해 자코메티는 삶의 마지막 비통함과 아쉬움을 표현했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영원히 살고 싶은 여망까지 보여지는 이 작품은 해탈한 구도자의 면모가 느껴지는 자코메티 최고의 역작이다.

"죽음 앞에 서 있는 우리 인간은 모두가 패배자이다"

걸어가는 사람 (20세기의 상징이 된 조각)

“걸어가는 사람”은 자코메티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조각 작품이자 20세기 미술의 상징이 된 작품이다.

이 작품은 극한에 놓인 인간의 고독을 형상화했다. 특히, 세상과 인간의 본질적인 고독을 응시하는 깊은 통찰력이 돋보이며, 숙명적인 인간의 고뇌를 극복하려는 인간의 굳은 의지를 보여주는 위대한 감동을 자아낸다. 

끔찍한 전쟁을 겪은 후 길을 잃어버린 인간은 그래도 살아내야만 하기에 끝없이 걸어나가야 한다는 자코메티의 자전적인 스토리를 담은 작품이기도 하다.  걸어가는 사람의 '눈빛'과 '시선'을 가만히 응시 하다 보면 어느새 자기 자신을 바라보는 착각에 빠지는 되는 깊은 묘미가 있다.  

부스러질것같은 앙상한 형체를 가지고 걸어 나가야만 하는 인간의 고된 운명을 표현해낸 20세기 시대와 인간의 삶을 응축한 대표적인 작품이다.​

자크 뒤팡 (죽기 전 마지막 페인핑 작품)

'그리기의 다른 이름 지우기'

자코메티는 데생과 회화를 할 때 지우개를 사용하여 그림 속 사물 주변에 번진 흔적을 남기곤 했다. 그것은 모델에서 나오는 기운을 표현한 것으로 지우는 방식으로 번짐을 이용해 배경에서의 그 느낌을 표현했다.

자코메티의 생애 마지막 회화 작품인 자크 뒤팡에서 보여지는 작가가 점점 형체를 지워가면서 완성해나가는 걸 볼 수 있다. 이것은 점점 사라지는 형체이지만 더욱 그 본질은 선명해지고 뚜렷이 남는다 라는 작가의 독특한 관점과 시각을 볼 수 있는 작품으로 자코메티의 수작으로 남았다.

 

작지만 가장  작업실

다양하게 전시되는 이번 주요 작품들은 작가의 후기, 즉 최고의 전성기 시기에 모색한 여러 가지 탐색을 보여준다.

또한 자코메티가 1926년부터 생을 마감할 때까지 머무르며 작업했던 약 7평 정도의 작업실 공간을 재구성하여 자코메티의 작업 세계와 그의 삶의 철학 또한 엿볼 수 있다. 부와 명성을 가지고도 죽기 전까지 허름하고 낡은 작업실을 떠나지 않았던 그의 삶의 철학 또한 전시를 보는 큰 묘미이다.​

 

자코메티의 작품은 우리모두를 담은 자화상

이 전시 특징 중 또 하나는 작가의 전성기, 즉 작가의 후기 활동이 더욱 강조된다.

자코메티의 명성은 1920년 이후로 형성되었고, 1960년대에 스스로 자신의 삶과 예술세계를 확립하는 예술가로서의 최고의 전성기를 보냈다.​

이 시기의 주요 모델인 아내 아네트와 동생 디에고와 함께 새로운 인물들은 그를 위하여 모델이 되어주었고, 그 모델들의 초상 작업을 통해 작가는 작품을 통해 자신을 말하고 있음을 깨달았다. 다른 사람의 얼굴을 통해 자신의 내면의 세계를 표현했던 자코메티의 방대한 작업 세계는 결국 우리 자신과 만나는 예술적 경험 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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