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이모저모] 정해성 감독, 경기 후 오산고 선수들 초대해 저녁식사 대접
[베트남 이모저모] 정해성 감독, 경기 후 오산고 선수들 초대해 저녁식사 대접
  • 전상일 기자
  • 승인 2018.04.0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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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고 주장 김주성, 새끼손가락 부상 예상보다 심한 듯

 

 

베트남 국제축구 대회가 열렸던 베트남의 플레이쿠시는 한국의 정해성 감독이 이끄는 호앙아인잘라이 팀이 연고지로 사용 하는 곳이다. 명진영 감독은 베트남 축구대회에서 정해성 감독을 만난 일화를 설명했다. 경기 당일에는 만나지 못했지만 대회가 끝난 후 정해성 감독이 직접 명 감독과 오산고 선수들을 초대해서 저녁 식사를 대접했다는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명 감독은 “동남아는 한국과 많이 다르더라. 열악하기는 했어도 대체적으로 만족하며 지냈다. 다만 일정이 2주가량으로 지나치게 길어서 지루한 면도 없지 않아 있었다” 라고 베트남 대회의 소회를 밝혔다.

안 좋은 소식도 있다. 베트남 19세 대표 팀과의 경기에서 후반전에 손가락 부상을 당한 김주성의 부상이 예상외로 심각할 수도 있을 듯하다. 안양공고와의 경기 직전에 만난 김주성은 “새끼손가락 부상이 예상보다 심각해 수술해야할 지도 모르겠다” 라고 걱정스러운 얼굴로 말했다. 

 

베트남에서의 부상으로 4월 4일 안양공고와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김주성과 이인규

 

김주성은 손가락 부상에도 붕대를 감고 3월 28일 미토홀리호크전을 끝까지 소화하는 투혼을 보이며 팀의 3-0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한편 베트남 19세 대표 팀과의 경기에서 오른쪽 장딴지 부상을 당한 이인규는 부상 부위가 큰 호전을 보여 4월 7일 경기부터는 무리 없이 출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오산고 김진규 코치는 우승을 놓친 것에 대해서 살짝 아쉬워했다. 김 코치는 “비록 베트남 19세 대표이기는 했지만 우리 팀의 경기력이 훨씬 더 좋았다. 부상을 당해서 선수 몇몇이 빠진 것이 아쉽다”고 전했다. 선수들에 대한 체력 걱정도 빼놓지 않았다. 

김 코치는 “계속 된 강행군으로 선수들이 많이 지쳐있다. K리그 주니어 경기가 이어지는 만큼 쉴 때 확실히 쉬게 해 주려고 하고 있다”고 걱정스러운 얼굴로 말했다. 

오산고 선수단은 4월 1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고 K리그 주니어 경기에 다시 돌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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