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뉴질랜드를 석권한 이장현, 2018 그린엔젤스배의 왕좌에 오르다.
[인터뷰] 뉴질랜드를 석권한 이장현, 2018 그린엔젤스배의 왕좌에 오르다.
  • 변동민 기자
  • 승인 2018.07.09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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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의 다양한 필드에서 배운 골프 실력... 한국 적응 힘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우승컵 거머쥐다

2018 그린엔젤스배 KYGA 전국청소년골프대회가 현대 솔라고 컨트리클럽에서 지난 4~5일 양일간 개최되었다. 첫날 예선과 다음날 본선으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대회의 남고부 우승자는 이장현(뉴질랜드 매시고)이다. 이장현은 뉴질랜드에서 연마한 골프 실력으로 첫째 날 1언더파, 둘째 날 6언더파로 총 합계 137타를 치면서 우승컵을 차지하였다.

이장현은 이미 뉴질랜드에서 여러 대회에 입상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선수이다. 2016년 Auckland Age Group Championship의 우승을 시작으로 2018년까지 각종 주니어대회에서 입상경력을 이어오고 있다. 그리고 한국에서는 지난 6월 17일 가누다배 제17회 골프저널 주니어골프대회에서 골프월드 장학생으로 선발되기도 하였다.

이장현은 드라이버 비거리 265m, 페어워이 적중률 70%, 그린 적중률 75%, 파 세이브 90%, 평균 퍼팅 수 27개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뉴질랜드에서 유학중인 이장현은 오랜만에 한국으로 돌아왔다고 한다. 고국의 필드에 적응하며 몇 주간 연습한 결과가 우승이라는 값진 선물로 돌아와서 기뻐하였다.

 

그린엔젤스배 한국청소년골프대회 남고부 우승자 이장현

 

 

▼ 우승소감이 궁금하다.

 

멀리까지 와서 우승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현재 뉴질랜드에서 유학 중이다. 방학을 맞이하여 잠시 한국에 귀국하였고, 대회에 참가했는데 좋은 성적 거두어 기쁘다.

 

 

▼ 생각나는 사람

 

부모님께 감사드린다. 나를 보살펴주시고 골프를 할 수 있게 지원을 많이 해주신다. 그래서 좋은 성적을 낸 것 같다.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고 싶다.

 

 

▼ 오늘 경기는 어떻게 평가하는가.

 

오늘은 플레이가 좋았던 것 같다. 보기 없이 버디만 여섯 개 쳤다. 어제 경기에 대한 부담감이 조금 있었다. 어제는 1 언더 밖에 하지 못하였다. 특히 중간에 OB(out of Bounds)가 한번 나와서 그 이후로 긴장한 것 같다. 오늘 경기는 어제 잘 못했던 것을 만회하는 경기였다.

 

 

▼ 뉴질랜드에서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가.

 

현재 뉴질랜드에서 골프를 배우고 각종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뉴질랜드에서 생활한지는 1년 7개월 정도 된 것 같다. 골프를 하기에 최적의 조건인 뉴질랜드는 4계절이 있지만 눈이 오지 않기 때문에 경기가 많이 개최 된다.

 

 

▼ 뉴질랜드에서 공부하며 느낀 점이 있다면.

 

뉴질랜드에 있는 선수들은 트러블 샷에 강하다. 그래서 대회에 나가면 긴장되는 부분도 훨씬 더 많다. 하지만 많은 대회를 통해 나도 트러블 샷에 대해 많이 배우게 되었다. 그리고 뉴질랜드는 필드의 길이도 길기 때문에 부담스럽지만 훨씬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것 같다. 많이 배우고 있다.

 

 

▼ 뉴질랜드와 한국의 기후가 많이 다르다. 한국의 필드에 적응 하는데 불편한 점은 없었나.

 

많이 다르다. 뉴질랜드는 현재 겨울이라 처음에 한국으로 돌아와서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렸다. 그래서 어제 경기에서는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오지 않은 것 같다. 그래도 당황하지 않고 필드 컨디션에 적응하려고 노력했더니 오늘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 이번 대회도 마찬가지지만 당황하지 않는 것, 마인드컨트롤에 힘쓰고 있는가.

 

긴장되는 순간이 오면 급하게만 치지 말자고 항상 다짐하는 편이다. 그리고 다양한 경기 경험이 나의 마인드를 안정시켜 주는 것 같다. 뉴질랜드에서 다양한 환경의 많은 대회에 참가하다보니 경기 자체에 익숙해지는 것 같다.

 

 

▼ 자신의 강점은 무엇인가.

 

어프로치와 아이언 샷이 나의 강점인 것 같다. 실수가 나와도 만회하는 것에 자신이 있다.

 

 

▼ 목표가 있다면.

 

단기적으로는 지금보다 훨씬 더 실력을 향상하는 것이다. 특히 정신력을 더욱 강화하고 싶다.

장기적인 목표는 PGA에서 10승하는 것이다.

 

샷 중인 이장현(출처 New Zealand golf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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