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통신=배윤조기자)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리고 있는 제 100회 전국체육대회 양궁경기 1440라운드 50M 경기에서 22년 만에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남자 일반부 김우진(청주시청) 선수가 오늘 열린 50M(50M x 36발, 360점 만점) 경기에서 352점을 기록하며 만 22년 만에 세계신기록을  1점 경신하며 갈아치웠다. <이전기록: 김경호(現 홍성군청 감독) 351점, 제14회 회장기대학실업양궁대회(원주), 1997년 9월> , 이승윤(서울시청) 선수도 50M 351점으로 세계타이 기록을 세웠다. 김우진 선수의 새로운 기록은 세계양궁연맹 승인을 통해 정식 세계신기록으로 인정된다. 
  
김우진(청주시청, 만 27세) 선수는 2019년도 국가대표이자 세계랭킹 2위의 선수로 고교시절부터 양궁천재로 불리며, 2010년 광저우 AG 2관왕,  2011년 토리노 세계선수권대회 2관왕, 2012년 양궁월드컵 파이널 우승, 2015 코펜하겐 세계선수권대회 2관왕, 2016 리우올림픽 단체전 금메달, 2017년 양궁월드컵 파이널 우승, 2018년 양궁월드컵 파이널 우승, 2018 자카르타 AG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한국 양궁의 간판선수이다. 현재 세계신기록으로는 1440라운드 1391점, 90M 343점의 2개 부문의 세계신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에 50M 352점 기록으로 3개의 세계신기록을 보유하게 된다.

한국스포츠통신=배윤조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