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선명여고, '파죽지세' 부산남성고 누르고 결승 진출
[전국체전] 선명여고, '파죽지세' 부산남성고 누르고 결승 진출
  • 김홍석 기자
  • 승인 2019.10.09 0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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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명여고, ‘새내기’ 양유경의 재발견
-남성고, 안예림‧이선우의 분전에도 세트 3-0 완패...

멈출 줄 모르는 선명여고의 질주는 계속된다.

10월 6일 오전 서울 중앙여자고등학교에서 열린 100회 전국체전 여자고등배구 4강전 진주선명여자고등학교(이하 선명여고)가 부산남성여자고등학교(이하 남성여고)를 3-0(25-23, 25-20, 25-23) 완승으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선명여고는 1차전 대전용산고, 2차전 강릉여고, 3차전 남성여고를 누르고 결승전에 진출하며, 파죽지세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1세트 초반은  레프트 이선우(2학년)를 중심으로 강한 면모를 보여주며, 남성여고가 먼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세터 안예림도 2단 공격으로 상대를 제압했다.

강한 서브로 선명여고는 리시브에서 자주 범실이 나왔다. 수비 리시브에서 흔들리다 보니 당연하게도 공격 부문에서 ‘에이스’정호영의 타격도 흔들렸다.

그러나, 전국대회에서 많은 경험으로 증명된 콤비인 구솔‧정호영 듀오는 노련했다. 정호영의 강타가 불을 뿜으며, 상대 진영을 공략했다.

점수는 22-22로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진 끝에 막판 집중력을 발휘한 선명여고가 세트를 따냈다.

2세트 기세를 잡은 선명여고는 시작하자마자 서브에이스로 3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남성여고는 1세트의 여파 인지 좋았던 수비 리시브마저 흔들렸다. 선명여고는 집중견제를 받던 정호영을 대신해 라이트 양유경이 활약했다.

양유경은 1학년이지만 스타팅멤버에 포함돼 이날 경기에서 자신감 있는 타격을 보여주면서 이날 공격의 한 축을 맡았다. 선명여고의 공격은 한층 업그레이드돼 세트를 또다시 따냈다.

3세트 이미 승기를 잡은 선명여고의 기세는 멈출 줄 몰랐다.

초반부터 거세게 몰아치는 선명여고의 공격에 남성여고의 수비는 흔들렸다. 양유경과 정호영의 활약으로 10-6로 리드하는 와중에 남성여고의 추격의지를 꺾는 김단비(C,3학년)의 블로킹이 나왔다.

이후 남성여고는 스스로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며, 선명여고의 세트 승으로 경기는 종료됐다.

이로써, 선명여고는 오는 9일 한봄고와 결승전에 맞붙게 됐다.

 

한국스포츠통신 김홍석 기자(ghdtjr12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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