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하, 비취시오라’ 조연출 故 박 모씨 아버지의 절규

진실을알고싶다 2018-09-18 13: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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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오페라 조연출한테 페인트칠은 누가 왜 때문에 시켰나요? 정말 이상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에요. 극장감독은 물론이거니와 호남오페라단 측 공연무대감독도 공연단체 스태프 안전 확인 못한 책임도 있어요 전환수들도 이런상황에서는 큰소리로 리프트 내려간다 외치고 주변통제 철저히 해야하는데 뒷걸음질치면서(빠르게 뛴것도 아닐텐데) 떨어지는 사람 보고만 있었다는것도 어불성설입니다. 절차에 맞지않는 무대진행으로 소중한 생명이 사그라지고 말았습니다. 책임회피하지마시고 인정할것은 하고 관련자들으 유족과 고인에게 용서를 구하세요.

슬픔 2018-09-18 12: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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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들에게 상식적인 수준에서의 사과, 과실 인정도 없다니.. 저도 딸 가진 아빠 입장에서 정말 분통 터지는 노릇입니다.
"호남오페라단은 시에서 지금해야할 아이의 장례비와 병원비를 대신 지급했다. 시에서 우리에게 준 것은 아무것도 없다."
장례 비용을 왜 오페라단에서 지불하나요?
이런 식으로 누구 하나 책임지지 않으려고 회피하는 모습, 정말 비겁한 우리 사회의 단면이라 생각합니다.
게다가 가족을잃고 슬퍼하는 유가족들 앞에서 퇴직금 운운하는 것이 말이 되는 행동입니까?
법정 공방까지 갈 필요가 없는 일입니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거기에 마땅한 책임을 지시기 바랍니다.
이 사건, 지켜보고 있습니다.

휴 2018-09-18 14: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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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뭔가 잘못된거 아닌가?
무대에 칠이 필요했다면 미술팀이나 무대 제작팀이 나섰어야 했고,
리프트가 내려가야 한다면 무대감독이 무대 안전을 확인했어야만 했다.
어느 누구 하나 제 위치에서 자기 역할을 한 사람이 없는데
사고가 안나는게 이상한 일 아닌가?
한 사람 허망하게 가버렸는데 장례식비가 다 무엇인가.
사람 생명 값이 돈으로 환산되는 문제인가?
김천시 이든, 김천시문화예술회관이든, 호남오페라단이든,
부디 한 사람도 책임을 피해가는 일 없길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