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리그] 중대부중, 짜릿한 대역전 승리
[중등리그] 중대부중, 짜릿한 대역전 승리
  • 김홍석 기자
  • 승인 2019.10.24 1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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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대부중 ‘폭발적인 공격력’으로 후반전에만 5골 득점
- 중대부중 정민수 활발한 움직임으로 ‘멀티골 작렬’
- 아현중 허술한 뒷문 ... 골칫거리
- 아현중 안회성 ‘고군분투’ 과감한 돌파와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상대압박

 이를 악문 중대부중은 후반전 반격을 전개해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반전을 펼쳤다.

10월 23일 오후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국중등축구리그에서 중앙대학교 부속 중학교(이하 중대부중)이 아현중학교(이하 아현중)을 상대로 5-3 대역전승을 거뒀다.

본래 일정대로라면 리그 경기가 끝나야 정상이지만 운동장 문제로 인해 경기 일정이 늦춰졌다. 그로인해 고등학교 입시가 끝난 3학년 학생들에게는 부담이 덜 했다.

아현중 김종록 감독도 “리그 일정이 미뤄져 경기결과에 대한 부담은 크게 없다. 하지만 승부의 세계에서 질 수는 없죠”라고 웃음을 지으며, 승리를 다짐했다.

경기가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현중은 전반2분, 안회성(3학년)의 과감한 좌측면 돌파로 인한 컷백 패스를 김건(2학년)이 침착하게 마무리 슈팅을 지으면서 앞서갔다.

초반부터 득점이 터져 경기는 초반부터 템포 빠르게 흘러갔다. 아현중은 양쪽 측면 윙백들을 활용해 날카로운 얼리 크로스로 골문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아현중의 공격은 활발했다. 전반 29분, 프리킥 찬스에서 허경빈(3학년)의 크로스를 안회성이 앞 쪽에서 잘라먹는 헤딩슛을 날렸다. 볼은 골문 위로 향하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전반 32분, 안회성이 골키퍼를 맞고 나온 볼을 재차 슈팅을 날리며 골망을 갈랐다. 추가득점에 성공한 아현중의 기세는 계속됐다.

아현중은 안회성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전방압박을 시도해 중대부중의 수비진영을 흔들었다.
전반 38분, 허경빈의 날카로운 얼리크로스가 골문으로 향하였고, 골키퍼 맞고 골망을 흔들면서 행운의 골이 터졌다.

후반전이 시작됐고 중대부중은 라인을 끌어올려 침착하게 점유율을 가져가며, 경기의 흐름은 전반전과 다르게 정반대로 흘러갔다.

후반 6분, 좋은 위치에서 얻은 프리킥 기회를 김주찬(3학년)이 좌측 상단 모서리로 정확하게 슛을 날려 만회골을 터뜨렸다.

중대부중은 기세에 힘입어 폭발적인 공격을 시도했다.

후반 9분, 이민중(3학년)의 패스를 이어받은 정민수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문을 갈랐다. 추격골로 중대부중의 공세는 더욱더 뜨겁게 불타올랐다. 후반 24분, 코너킥에서 유지민(3학년)이 정확히 이마에 맞추는 헤딩슛으로 골망을 흔들면서 동점골을 가져갔다.

20분 만에 3골을 내준 아현중의 수비진은 무너졌고 중대부중의 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후반 37분, 상대 골키퍼의 반칙으로 얻어낸 패널티킥을 정민수가 깔끔히 마무리 지으며 역전골에 성공했다.

후반 40분 추가시간, 역습찬스에서 이준서(2학년)의 추가골로 쐐기를 박으면서 경기는 종료됐다.

중대부중은 후반전에만 5골을 넣는 폭발적인 공격력을 보여주며 대역전승을 거두며 리그 2위에 올라섰다.

이로써, 중대부중(승점23점)은 리그 선두인 재현중(승점25점)과 차이는 불과 2점 차이밖에 나지 않게 됐다. 더불어 재현중보다 2경기 덜 치룬 상태로 유리한 고지에 서게 됐다.

[경기 결과]

중대부중(5) : 김주찬(후반 9분), 정민수(후반 23분, 37분) , 유지민(후반 25분) , 이준서(후반42분)

아현중(3) : 김건(전반 3분), 안회성(전반 33분), 허경빈(전반 39분) 

 

한국스포츠통신 김홍석 기자(ghdtjr12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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