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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백제박물관 사계콘서트 ‘겨울’, 추운 겨울을 녹일 따뜻한 클래식 공연
한성백제박물관 사계콘서트 ‘겨울’, 추운 겨울을 녹일 따뜻한 클래식 공연
  • 변동민 기자
  • 승인 2018.10.28 14: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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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티스트 소사이어티 등 세 단체 참여, 피아니스트 김은희 독주회로 성대한 시작.

 

 

(서울=한국스포츠통신) 변동민 기자 = 깊어 가는 가을 속에 화려한 단풍 잎사귀가 떨어지는 11, 서울시(시장 박원순) 송파구에 위치한 한성백제박물관(관장 이인숙)2년 동안 이어져 오고 있는 한성백제박물관 사계콘서트 겨울개최한다.

 

2년 동안 송파구와 한성백제박물관을 찾는 관객들을 위해 이어온 이 행사는 매번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 속에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 행사는 주로 토요일 오후에 공연되며 글로벌 아티스트 소사이어티를 필두로 일 년에 4번씩 공연되고 있다.

 

이번 겨울콘서트는 글로벌 아티스트 소사이어티’, ‘베아오페라예술원’, ‘클래식 뮤직 페어라인이 주축이 되어 무대를 꾸민다. 113김은희 피아노 독주회-Pianissimo’를 시작으로 문정균의 행복한 음악 속삭임’, ‘베아코러스 정기연주회’, ‘송년음악회-Piano Duo 최윤아, 김은희’, ‘클라라의 크리스마스 선물 호두까기 인형”’이 공연 된다.

 

글로벌 아티스트 소사이어티는 피아니스트 김은희를 필두로 하여 세계 각지의 다양한 전공의 음악가들이 모여 난민 구호, 기아 퇴치 그리고 세계 평화를 위해 봉사와 기부를 하고 있는 음악 단체이다.

 

클래식 뮤직 페어라인은 클래식 연주자들의 단체로, 고전 음악부터 현대 음악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소화하며 클래식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베아오페라예술원은 올바른 인격 형성과 능력 있고 실력 있는 전문적 예술인을 양성하기 위하여 전문성과 창의성을 지닌 오페라전문교육기관이다.

 

사계콘서트의 시작은 2016년의 시작과 함께 하였다. 당시 한성백제박물관의 홀이 비어있는 것을 안타까워한 박물관 관계자들이 글로벌 아티스트 소사이어티의 김은희에게 공연 의뢰를 한 것으로 시작되었다.

평소 다양한 예술가와 소통하던 김 피아니스트는 피아노 음악 뿐만 아니라 성악, 기악 등의 클래식 콜라보레이션 연주를 시작하였고 뿐만 아니라 사진, 영상, 댄스 등 다양한 분야와 접목한 새로운 시도로 사계 콘서트를 더욱 빛나게 하였다.

사계콘서트는 처음부터 반응이 뜨거웠다. 가족과 함께 박물관을 둘러보던 관객들이 음악 소리에 반응한 것이다. 300석의 홀이 가득차면서 사계 콘서트는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아이들에게는 교육적으로 훌륭한 역할을 하였고 어른들은 힐링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후 많은 단체들이 사계 콘서트에 동참하였다. 위에 언급한 단체뿐만 아니라 파리뮤직포럼’, ‘서울오케스트라도 콘서트에 동참하였다.

사계 콘서트는 진화하고 있다.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시도로 관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것이다. 매 공연마다 만석에 가까운 시민들이 관객으로 오다보니 다음 시즌을 기대하고 있는 관객들도 적지 않다. 꼭 예술의 전당 등 주요 극장에 가지 않아도 양질의 클래식 음악을 들을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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