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강은희 교육감 “대구는 티볼의 메카 … 학교운영비에 스포츠클럽 지원할 수 있도록 배려”
대구시교육청 강은희 교육감 “대구는 티볼의 메카 … 학교운영비에 스포츠클럽 지원할 수 있도록 배려”
  • 전상일 기자
  • 승인 2018.11.0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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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 한국스포츠통신) 전상일 기자 = 3일 개막한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티볼대회는 올해로 11회째를 맞는다. 
특히 11월의 초여름을 방불케 하는 화창한 날씨 속에 펼쳐진 이번 대회는 시설, 운영, 날씨, 부대시설 등에 있어서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는 것이 참석한 관계자들 및 참가자들의 대체적인 평가다. 76개 모든 팀들이 안전하게 경기를 치룰 수 있도록 6면의 경기장을 만들었고 80여명의 진행요원들이 투입되어 불편사항을 처리하고 경기를 기록하는 등 경기 진행 또한 전체적으로 매끄러웠다.  

현재 11월임에도 이정도의 따뜻한 날씨와 넓은 공간, 그리고 많은 인력을 투입할 수 있는 여건이 되는 곳은 대구시뿐이라는 것이 현지의 평가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대구광역시교육청을 대표해 이날 개회식에 참석한 강은희 교육감 또한 대회의 원활한 진행에 연신 흡족한 표정이었다. 대회의 개막을 알리는 시타를 한 후 각 선수단과 만나서 일일이 호흡하며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강은희 교육감을 달성스포츠파크 그라운드 안에서 직접 만나보았다. 

 

개회의 개막을 알리는 시타를 하고 있는 강은희 교육감 


Q) 이 자리에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린다. 평소에도 티볼에 관심이 많으셨는지 궁금하다.  
A) 티볼은 여학생들이 잘할 수 있는 경기다. 남학생들은 고등학생 정도만 되어도 힘이 너무 좋아서 티볼에 재미를 붙이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공간과 장비, 안전성의 문제 등으로 인해 야구에서 다소 떨어져있었던 여학생들이 안전하게 할 수 있는 경기이고 저학년 학생들이 즐기기에도 아주 좋다. 그래서 굉장히 좋은 종목인 것 같다는 생각을 평소부터 해왔다. 

 

Q) 직접 참가해보니 대회의 규모가 상당한 것 같다.  
A) 본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각 팀들이 각 교육청의 예선을 거쳐서 여기까지 왔다. 이 만큼 오기까지 아이들이 굉장히 많은 경기를 하고 왔고, 그 경기를 하는 동안 체력도 많이 단련이 되고 실력도 많이 향상되었기 때문에 학교스포츠클럽의 취지를 아주 잘 살리고 있는 대회라고 보면 될 듯하다. 학교 공부도 열심히 하고 틈틈이 체력단련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 대회의 취지인데, 그런 취지에 잘 맞게 구성된 대회라서 더더욱 의미가 깊은 것 같다. 

 

Q) 대구는 야구 열기뿐만 아니라 티볼에 대한 열기가 매우 높다. 그 원인이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는지 궁금하다.    
A) 아마도 여학생들의 참여가 많다보니까 열기가 높은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티볼은 여학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고, 티볼이라는 경기에 재미를 들이면 쉽게 벗어나지 못하는 매력이 있는 종목이다. 또한 야구를 좋아하는 여학생들도 많다. 무엇보다 이 경기는 안전하다. 맞아도 크게 다치지 않고 부드럽다. 여학생들과 저학년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는 단체 종목이다 보니 대구  지역 학생들이 유달리 티볼에 관심이 많은 것 같다. 

 

"공 놔주세요"... 시타 준비중인 강은희 교유감 

 

Q) 티볼 전국대회가 더욱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어떤 부분들이 선행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가.  
A) 현재 각 학교에서 스포츠클럽들이 운영 되고 있다. 특히 우리 대구는 스포츠클럽이 굉장히 활성화되어 있다. 학교 내에서 하는 게이트볼, 스쿼시, 배구, 야구, 축구 등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클럽이 운영되고 있고 나는 티볼 뿐만 아니라 어떤 종목이던 다 좋다고 생각한다. 우리 학생들이 관심을 갖는 종목을 선택해서 즐기고 이렇게 젊은 열기를 발산할 수 있도록 각 학교의 지도선생님들이 더욱더 적극적으로 학생들과 함께 호흡해주셨으면 좋겠다. 

 

경기에 패해 울고 있는 아이들을 달래주고 있는 강은희 교육감 

 

Q) 마지막 질문이다. 대구시교육청에서는 티볼의 활성화를 위해서 정책적으로는 어떤 지원을 하고 계시는지 궁금하다. 
A) 학교스포츠클럽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잘 지도하실 수 있도록 하기위해서, 그리고 학생들이 스포츠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위해서 우리 대구시는 대부분의 학교에 다목적강당을 구비하고 있다. 그래서 다른 지역하고 다르게 날씨가 좋지 않더라도 실내에서 경기와 연습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학교운영비에 스포츠클럽을 특별히 지원할 수 있도록 배려를 하고 있다. 

Q) 좋은 인터뷰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교육감님을 이 자리에서 뵐 수 있으면 좋겠다
A) 꼭 그럴 수 있으면 좋겠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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