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재 감독 인터뷰>
Q: 어려운 경기를 했다. 경기 총평을 한다면?
A: 경기 초반에 선수들이 많이 긴장했던 것 같다. 이 선수들이 좋은 팀과의 큰 경기 경험이 많지 않았다보니 이 연령대에서 세계적인 팀인 일본을 상대로 경기 초반에 긴장해서 몸이 잘 나가지 않았다. 사실 우리의 본 모습은 아니었다. 첫 골 실점 후에 우리 페이스를 찾아서 볼 점유율도 늘리고 찬스도 만들고 했던 장면이 경기 초반부터 나왔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던 게 아쉽다. 또 막판에 우리 선수가 다리 경련이 나면서 포메이션을 바꾸는 상황에서 잘 대처를 못한 것도 아쉽다.
<조미진 선수 인터뷰>
Q: 경기 어땠나?
A: 전반에 상대 파악을 하느라 맨투맨을 놓치고 힘든 경기를 했다. 후반전에 적극적으로 앞에서 압박하고 바짝 붙어서 플레이하니까 좀 더 수월한 경기를 한 것 같다
Q: 한 골 실점 후 골을 만들기 위해 팀 전체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런 상황에서 두번째 골을 내줬을 떄 기분은 어땠나?
A: 첫 번째 실점했을 때만 해도 추가 실점을 하거나 질 거라는 생각을 하지 않았었는데 두번째 실점을 경기 종료 직전에 하는 바람에 포기하고 싶기도 했다. 그렇지만 마지막까지 한 골이라도 만회해보자는 생각으로 끝까지 경기를 뛰었다.
Q. 미얀마전 어떻게 경기할 건지?
A. 미얀마전도 중국전, 일본전 했듯 우리가 준비한 대로 최선을 다할 것이다. 미얀마를 이기기 위해 그 팀에게 열정, 투혼에서 절대 지지 않을 생각이고 반드시 4강에 간다는 생각으로 경기할 것이다. 한국을 대표해서 왔기 때문에 책임감있게 해야 될 것 같고, 누구나 올 수 있는 자리가 아니기 때문에 여기 있는 동안 자신있게 준비한 걸 다 보여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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