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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타미녹스배 남고부 우승 서희승, “내년 프로 턴 위해 달려가겠다.”
옥타미녹스배 남고부 우승 서희승, “내년 프로 턴 위해 달려가겠다.”
  • 변동민 기자
  • 승인 2018.11.09 1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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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타 기록하며 옥타미녹스배 남고부 우승한 서희승, 기본기 다지며 스코어 메이킹 중.

 

(태안=한국스포츠통신) 변동민 기자 = 1회 옥타미녹스배 KYGA 전국청소년골프대회가 태안 현대 더링스 CC에서 지난 6~7일 이틀 동안 220여명의 골프 유망주가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 되었다.

남고부 결승전은 지난 KYGA 볼빅배 대회의 우승자이자 우수한 피지컬을 가진 서희승(천안중앙고부설방통고)이 우승하며 종료되었다. 서희승은 총 140타를 치면서 우승컵을 차지하였는데 그는 지난 대회에서 아쉬움으로 남았던 퍼팅 능력을 향상시켜 심기일전 하였다.

운이 좋아서 대회에서 우승하게 되었다. 미세 먼지로 인해 안개 많은 날에 경기를 했기 때문에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그래서 더욱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서희승은 수줍게 말하였다.

 

드라이브 샷과 퍼팅이 좋았던 서희승은 결승 경기 첫 2홀을 버디로 마무리 지었다. 호조의 스타트를 보인 서 선수는 경기 중반부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하지만 마지막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우승하게 되었다.

티샷에 강점을 보이고 있는 서희승이지만 웨지샷은 아직 부족한 면도 보이고 있다. 100m 웨지샷 훈련에 매진하면 스코어 향상에 더욱 도움이 될 것 같아 보인다.

서희승은 몇 가지 단점을 제외하고는 잠재력이 큰 선수임에 틀림없다. 큰 키와 파워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정확도를 더욱 키운다면 프로 무대에서도 기대를 해볼 선수이다.

 

지난 인터뷰 당시 프로 3부 투어 대회에 진출하여 프로 전향에 대한 의향을 밝혔던 서희승, 그는 지금도 도전을 진행 중이다. 프로 대회에 도전하여 실패를 경험하기도 하였지만 내년에는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서희승은 프로 무대와 아마추어 무대의 차이를 확실히 깨닫고 있다. 프로 선수들의 집중력을 배워서 나도 프로 무대에서 활약하겠다.”라고 말하였다. 이어 프로 데뷔 전까지 스코어 메이킹에 더욱 집중하겠다.”라고 자신의 단기 목표도 말하였다.

주니어 대회에 대한 계획을 물어보는 기자의 질문에 서희승은 중고연맹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우승해보고 싶다.”라고 말하였다.

 

옥타미녹스배 대회가 끝나면서 모든 청소년 골프대회가 마무리 되었다. 이후 겨울 훈련 계획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서희승은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 기초적인 근육을 발달시킨 후 스윙 폼도 재정비할 것이다. 그리고 전지훈련을 미국으로 갈 예정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코스 난이도를 직접 체험해보고 싶다.”라고 대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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