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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으로 이해하는 권태응 시인의 동요 이야기, 충주에서 만나요!
무용으로 이해하는 권태응 시인의 동요 이야기, 충주에서 만나요!
  • 한국스포츠통신
  • 승인 2019.11.11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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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른과 아이가 함께 즐기는 창작 댄스컬 : 훌라댄스, 벨리댄스, 재즈댄스 등 실용무용 장르와 뮤지컬 선보여

 

11월 선선한 가을의 계절을 맞아 충주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창작 댄스컬 무용으로 이해하는 권태응 시인의 동요 이야기 주제로 한 공연이 열려 관심을 모이고 있다.

전윤주 무용단(대표 전윤주, 한국실용무용지도자협회)은 "충북 자유기획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펼치는 '무용으로 이해하는 권태응 시인의 동요 이야기'는 충주 음악창작소에서 펼친다."고 언급했다.

일제 강점기에 태어나 독립운동가 이기도 했던 충주 출신의 권태응 시인은 1500편이 넘는 시를 남겼고 토속적인 우리말을 맛깔나게 살려 아이들을 위한 쉬운 작품을 남기셨지만 상대적으로 저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연은 스토리텔링의 다양한 실용무용 장르와 뮤지컬로 권태응 선생의 시세계를 좀 더 입체화 하며, 동요에 녹아있는 정신과 마음을 풀어낸 온 가족 관람 공연으로 즐거움도 함께 선사하는 작품으로 기대된다.

전윤주 대표는 "이사업은 1회성 기획사업(토론, 워크숍, 공연)이 아닌 향후 2~3년으로 연계 사업을 계획하고 있고, 더 많은 예술인들과 일반인들도 동참시키고자 한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권태응 선생의 뜻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음반 제작을 통하여 동요 안무도 만들어서 아이들도 쉽게 따라 부르며 출 수 있도록 교육영상제작, 유•초등학교로도 찾아가는 교육 프로그램도 개발하려는 기획 단계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시인의 마음이 오래오래 구전되고 남겨졌으면 좋겠으며 전윤주 무용단은 즐거움과 교육적으로도 유익한 실용무용 공연 기획에 집중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하고자 노력을 하겠다." 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전윤주 무용단이 주최하고 한국실용무용지도자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11월 17일 일요일 오후 5시~6시 60분 공연으로 무료입장으로 진행되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충청북도, 충북문화재단이 후원한다.

공연은 전윤주 대표가 연출과 안무를 하고, 서울예술전문 실용학교 무용 계열 학부장인 이시현 교수가 예술 총감독으로 진행, '벨리댄스, 훌라댄스, 재즈댄스, 한국무용, 비보잉 댄스' 등 다양한 종목의 실용무용과 뮤지컬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온 가족이 함께 특별한 가을 추억을 만들기에 제격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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