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예선] 대들보 빅맨 박지수 “지는 것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
[도쿄올림픽 예선] 대들보 빅맨 박지수 “지는 것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
  • 배윤조 기자
  • 승인 2019.11.16 1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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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대표팀의 쾌진격이 계속되고 있다.  
한국 여자농구의 간판 박지수 또한 내년 2월 열리는 도쿄 올림픽 최종 예선에 반드시 진출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박지수는 16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2020년 도쿄올림픽 프레 퀄리파잉 토너먼트 필리핀과의 2차전에서 11점 9리바운드의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약 12분 정도만 뛰어도 충분할 정도로 골밑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했고, 박지수의 활약을 바탕으로 대표팀은 114-75의 큰 점수차이로 필리핀을 따돌렸다. 

 

 

필리핀전 11득점 9리바운드의 압도적인 존재감 박지수

 

 

이로서 대표팀은 남은 뉴질랜드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지더자로 10점차 이하로만 패하면 조 2위로 도쿄올림픽 최종 예선에 진출할 수 있게 되었다. 이기면 무조건 진출이다. 

하지만 박지수는 무조건 승리뿐이라고 강조했다. 지는 것은 생각지도 않고 있다고 말했다. 박지수는 “마지막 한 경기 남겨두고 있는데, 무조건 뉴질랜드를 이겨야 하는 상황이다.  선수들도 꼭 이겨야한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2월에 열리는 최종예선에 가는 것이 목표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몸상태에 대해서는 “아픈 곳도 없고, 체력적으로도 문제가 없다. 중국전 어깨 부상은 가벼운 타박상 일 뿐이다.”라며 큰 이상이 없다고 말한다. 

대표팀 선수들은 정말 오랜만의 중국전 승리로 자신감에 차 있었다. 박지수도 다르지 않았다. “기분이 좋아서, 라커룸에서 소리도 질렀다. 뉴질랜드는 한국에서부터 생각하고 준비해왔기 때문에,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당시의 희열을 강하게 표현하기도 했다.  

 

 

"지는 것 생각안한다. 뉴질랜드전 승리 뿐"
"지는 것 생각안한다. 뉴질랜드전 승리 뿐"

 

 

약간 체력이 떨어져보인다는 질문에도 문제없다는 반응이다.  "사실 중국전 당시 경기 초반이 더 힘들었다. 상대가 지역 방어를 하면서 볼을 잡을 수 있는 기회가 없다 보니 상대적으로 지쳐 보였던 것 같다. 뉴질랜드와의 경기에서는 이런 모습도 보이지 않도록 완벽하게 승리를 만드는데 힘을 보태겠다.”라며 체력에 대한 우려를 일축했다. 

마지막으로 박지수는 동료 언니들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지수는 “SNS에서 나 은퇴하기 전까지 언니들도 은퇴하지 말라고 이야기를 했다. 어디든 막내가 힘들기 마련인데, 저는 막내 생활이 너무 좋다. 지금 (김)정은 언니도 부 담감이 클 것 같은데, 한 경기가 남았으니까 잘 도와서 열심히 하겠다.”라는 막내다운 표현으로 짧은 공식 인터뷰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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