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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예술의전당 아티스트 라운지
2019 예술의전당 아티스트 라운지
  • 한국스포츠통신
  • 승인 2019.02.20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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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크음악에서 현대음악까지
미성의 카운터테너 이희상과 함께 떠나는 음악여행

 

 

사진=카운터테너 이희상(예술의전당 제공)
사진=피아노 송영민(예술의전당 제공)

 

 

일상을 응원하는 음악 비타민 <예술의전당 아티스트 라운지>

미성 특유의 매력으로 감동과 위안을 선사할 카운터테너 이희상

 

다가오는 봄을 기대하며 움츠러든 마음을 녹여줄 음악 비타민이 찾아온다. 예술의전당(사장 고학찬)은 오는 227() 오후 8IBK챔버홀에서 2019<아티스트 라운지> 시즌 62월 공연으로 카운터테너 이희상과 피아니스트 송영민의 연주회를 개최한다. <아티스트 라운지> 2월 공연의 주제는 더 카운터테너. 카운터테너의 세계를 관객에게 전할 이번 공연은 경이롭고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카운터테너 이희상과 피아니스트 송영민이 무대에 선다. 카운터테너는 가성으로 소프라노의 음역을 노래하는 남성 성악가인데, 이번 공연은 노래 감상과 더불어 카운터테너의 역사와 특징에 대한 설명이 곁들여져 총체적인 이해를 도모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지난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폐막식 무대를 빛내며 전 세계 21억여 명의 관객에게 감미롭고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주었던 이희상의 목소리를 IBK챔버홀에서 더욱 가깝게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연주곡 또한 카운터테너가 활발히 활동한 르네상스, 바로크 시대의 음악과 고전주의 시대를 지나 최근 재조명을 받는 현대음악까지 폭넓게 아우른다. 영국의 작곡가 헨리 퍼셀의 바로크 오페라, 존 다울런드의 가곡부터 미국 현대음악의 거장 조지 거슈윈의 오페라와 뮤지컬 삽입곡까지 풍성하게 꾸며질 예정이다. JTBC 드라마 <밀회> 오리지널 피아니스트로 주목받은 송영민이 연주를 함께하여 이날 음악회를 더욱 풍성히 꾸민다. 피아니스트 송영민은 <밀회>를 비롯해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등에서 오리지널 피아니스트로 참여하였고 최인아책방 콘서트를 공동기획하고 애플리케이션 스튜디오콘서트 등을 성황리에 진행하며 공연기획자와 연주자를 겸하며 온·오프라인을 통해 대중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환상의 호흡으로 빚어내는 두 연주자의 매력 넘치는 연주가 기대된다.

 

낮에는 마티네 콘서트가 있다면 저녁에는 아티스트 라운지가 있다!

<예술의전당 아티스트 라운지>20142월부터 시작해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선보이고 있는 클래식 음악회다. 당초 오전 11시에 개최되던 음악회를 20177월부터는 저녁시간대로 옮겨 평일 저녁을 꾸미는 음악 전도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석 1만원이라는 부담 없는 티켓 가격에 익숙한 클래식 음악부터 재즈와 국악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하며, 꾸준히 인기를 모으고 있는 스테디셀러 음악회다. 무대 위 연주자들이 직접 풀어내는 친절한 곡해설과 사연소개로 친밀함은 배()가 되고, 쉬는 시간 없이 내달리는 한 시간의 연주회로 늦은 귀가의 부담은 반()이 되는 명실상부한 일상 속 음악회로 평가받고 있다. 매년, 전회 매진을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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