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구자욱, 경상중에 1000만원 용품 기부 … 차정환 감독, 구자욱과의 인연 소개
삼성 구자욱, 경상중에 1000만원 용품 기부 … 차정환 감독, 구자욱과의 인연 소개
  • 전상일 기자
  • 승인 2019.03.22 1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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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의 슈퍼스타 구자욱이 경상중학교에 야구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구자욱은 굳센병원의 후원으로 경상중학교에 야구발전기금 1천만원을 기부했고 구자욱이 기부한 1000만원은 나이키 신발, 야구 장갑 등의 야구용품으로 환산되어 경상중학교에 기증되게 된다.   

 

 

이미지출처 : 경상중학교 제공
이미지출처 : 경상중학교 제공

 


경상중 차정환 감독은 직접으로 구자욱을 지도한 경험은 없지만 구자욱과 인연이 많은 지도자다. 구자욱이 본리초 5학년이었을때부터 많은 조언을 해주고 받는 사이가 되었다. 

차 감독은 구자욱을 지도할 인연이 닿지않았던 안타까웠던 사연도 소개했다. "자욱이는 실력이 훌륭한 선수라서 경북고 등 타 학교등에서도 탐을 많이 냈었다. 그런데 대구고를 선택하게 되면서 나와 만날 기회가 있었는데 내가 구자욱이 입학하기 바로 직전 대구고에서 부산고로 적을 옮기는 바람에 자욱이를 지도할 기회를 놓쳤다”라는 에피소드도 아울러 소개했다. 

 

 

훈련중인 경상중 선수들

 

 

차 감독은 시즌을 고작 이틀 앞두고 있는 시점에 자신을 찾아준 것에 대해서 기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자욱이는 참 마음이 따뜻하고 인성이 좋은 선수다. 이날도 오후 1시에 미팅이 있어서 좀 더 있지 못하고 간다고 하더라. 하다못해 근사한 점심식사라도 대접하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서 안타깝다. 슈퍼스타가 이렇게 직접 짬을 내 후원금을 챙겨준 것도 고마운데 아직 경기에 뛰지 못하는 우리 몇몇 2학년 선수에게는 나중에 자신의 배팅장갑도 하나 준다고하고 차를 내오신 우리 팀 총무님께는 고생하신다고 뭐 지원해드릴 것 없느냐고 물어보더라. 드러나지 않는 사람들도 챙기는 마음이 너무 고맙다. 오늘은 정말 행복한 날이다”라며 구석에 수북히 쌓여있는 수많은 야구용품 박스를 지켜보며 마냥 흐믓한 미소를 지었다. 

 


한국스포츠통신 전상일 기자(nintend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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