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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교향악축제 - 중국 국가대극원 오케스트라
2019 교향악축제 - 중국 국가대극원 오케스트라
  • 한국스포츠통신
  • 승인 2019.04.1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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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Yi Zhang)
중국국립교향악단 감독
상하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이 장(Yi Zhang)은 수 백 차례의 콘서트, 오페라, 발레 공연을 열정적으로 진행한 바 있는 중국의 영향력 있는 지휘자다. 지난 20년 간 차이나 심포니 오케스트라, 차이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상하이 심포니 오케스트라, 상하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마카오 심포니 오케스트라,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독일 방송교향악단, 뷔르템베르크 챔버 오케스트라, 말레이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오케스트라 빅토리아, 쿠바 심포니 오케스트라, 스웨덴 왕립 오페라 오케스트라 등 국내외 다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업했다. 또한, 유럽, 미주, 호주, 아시아 등에서 레오니다스 카바코스, 엠마누엘 파후드, 벤젤 푹스, 르노 카푸숑, 장-이브 티보데, 정명화, 사라 장, 랑랑 등 수많은 음악가들과 최고의 공연을 선보였다. 말레이시아 투어 공연에서 그는 “재능이 넘치고 매력적인 놀라운 차세대 지휘자”로 불리며 언론의 많은 찬사를 받기도 했다.
 
이 장은 발레『홍등(Raise the Red Lantern)』세계 초연(2001.5), 모차르트의『 C단조 미사(Mass in C Minor)』중국 초연(2012), 마카오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로시니의 『슬픔의 성모(Stabat Mater)』중국 초연(2014) 등 다수의 중국 및 해외 작품 초연을 맡아 지휘했다. 또한, 자르브뤼켄 방송교향악단과 함께 예 샤오강의 중국 신음악(베르고, 독일, 2002),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및 첼리스트 리 웨이친과 영국 음악(데카, 영국, 2013) 음반 작업에 지휘자로 참여하기도 했다. 또한, 중국 현대 음악 및 음악가들을 널리 알리는 노력으로 2012년 5월 북경현대음악제에서 공헌상을 수상한 바 있다.
 
뜨거운 열정과 에너지 넘치는 음악가로 알려져 있는 그는 2007년 홍콩 반환기념 음악회, 2008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 (주제가 “You and Me” 등) 등 중국 주요 행사에 초청받아 작업을 해 왔다. 2015년 11월에는 중-스위스 외교 수립 65주년 및 UN 창설 70주년을 기념하여 UN 상임이사국 5개국을 대표해 UN 본부에서 중국국립발레단의 합동 음악회를 이끌었다. 2017년 3월에는 아부다비 페스티벌에서 중국 국가대극원(NCPA) 오케스트라 공연을 성공적으로 지휘하기도 했다.
 
그는 5세 때부터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했으며, 1990년 중앙음악원에 추천을 받아 입학했다. 지휘는 쉬 신 교수, 지 루이카이 교수를 사사했다. 2000년부터 2003년까지 자르브뤼켄 음대에서 독일의 저명한 지휘자인 막스 포머 교수를 사사하고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첼로 | 지안 왕 Jian Wang, Cellist


중국 출신 첼리스트 지안 왕은 상하이 콘서바토리에서 학생이었던 시절, 다큐멘터리 ‘모택동에서부터 모차르트까지: 중국의 아이작 스턴’에 출연하여 스턴의 지지와 격려를 바탕으로 미국으로 건너가 1985년 예일 음대에서 세계적인 첼로 대가인 알도 파리솟을 사사했다. 
 
1986년 뉴욕 카네기 홀에서 데뷔한 후 구스타프 말러 유스 오케스트라/클라우디오 아바도, 로열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리카르도 샤이와 협연하면서 국제적인 경력을 쌓아가기 시작했다. 이 외에도 런던 심포니,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 NDR 함부르크, 스톡홀름 필하모닉, 산타 체칠리아 오케스트라, 파리 오케스트라, NHK 심포니 등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들과 협연하며 활발한 연주 활동을 이어갔다. 정명훈, 구스타보 두다멜, 샤를 뒤투아, 마크 엘더 경, 크리스토프 에센바흐, 네메 예르비 등 명지휘자와 호흡을 맞추며 높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최근의 주요 활동은 뉴욕 필하모닉, 홍콩 필하모닉, 토론토 심포니, 싱가포르 심포니,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 파리 체임버 오케스트라와의 무대가 있다. 영국의 할레 오케스트라와는 정기적으로 영국과 중국에서 같이 공연을 하였다.  
 
지안 왕은 중국에서 대통령 초청 연주뿐만 아니라 중국 필하모닉, 상하이 심포니, 마카오 심포니 오케스트라들의 오프닝 공연을 담당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중국에서의 연주 활동은 중국 내셔널 오케스트라, 항저우 심포니와의 협연과 그가 상주음악가로 있었던 베이징 국가대극원에서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전곡 연주 등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상하이 심포니와 특별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오케스트라 최초의 상주 음악가로 활동한 이후 현재는 오케스트라와 콘서트홀의 예술 위원회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안 왕은 도이치그라모폰에서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전곡 외 베를린 필하모닉/클라우디오 아바도/길 샤함과 함께한 브람스 이중 협주곡과 마리아 주앙 피르스, 오귀스탱 뒤메이와 함께한 실내악 등 많은 음반을 발매한 바 있다. 현재 故사우 윙 람의 가족들로부터 임대한 악기를 사용하고 있다.


중국 국가대극원 오케스트라


중국 국가대극원 오케스트라는 북경 국가대극원(NCPA)의 상주 오케스트라이다. 2010년 3월에 창단되었으며, 세계적인 음악가들로 구성되어 시즌 별 발레공연 및 정기 콘서트뿐만 아니라, 매년 국가대극원에서 10회 이상의 오페라 공연을 무대에 올리고 있다. 비교적 짧은 연혁에도 불구하고, 중국 내 오케스트라 중에서도 새로운 시도를 가장 많이 선보이는 역동적인 오케스트라로 입지를 굳히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뤼 지아는 오케스트라 창단자 겸 당시 예술감독이었던 첸 주오황 (현 계관 지휘자)의 뒤를 이어, 2012년 2월 상임 지휘자를 맡게 되었다. 2017년 1월 첸 주오황이 은퇴하면서, 뤼 지아는 국가대극원의 예술감독 겸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자리에 올랐다.
 

중국 국가대극원 오케스트라는 당대 최고 음악가들과의 장기 협연에 자부심을 갖고, 최고의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최근 협업한 음악가들로는 주빈 메타, 발레리 게르기예프, 정명훈, 크리스토프 에셴바흐, 파비오 루이지,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 레이프 세게르스탐, 귄터 헤르비히, 한누 린투, 클라우스 페터 플로어, 샤오-치아 뤼, 무하이 탕, 시안 장, 궈용 장, 이 장, 루돌프 부흐빈더, 스티븐 코바세비치, 카티아 부니아티쉬빌리, 베조드 압두라이모프, 랑랑, 유자 왕, 사 첸, 하오첸 장, 지안 왕, 고티에 카퓌송, 정경화, 바딤 레핀, 쓰칭 루, 닝 펑, 앨리슨 발솜, 자비네 마이어, 비아오 리, 플라시도 도밍고, 레오 누치, 르네 플레밍, 리앙 리, 후이 헤 등 다양하다. 생전에 다양한 협업을 했던 故 로린 마젤은 중국 국가대극원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놀라운 프로 정신과 음악에 대한 깊은 열정”에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다수의 연주회를 함께 진행했던 크리스토프 에셴바흐로부터는 “아시아 최고의 오케스트라 중 하나”로 평가받기도 했다. 
 
창단 초기에는 무대 위 및 피트에서 중국 최고의 앙상블 공연을 보여주며, 오페라 공연으로 비평가들의 호평을 받았다. <트리스탄과 이졸데>, <토스카>, <세비야의 이발사>, <박쥐>, <아이다>, <오텔로>, <나부코> 등 클래식 레퍼토리 뿐만 아니라, <인력거꾼>, <장정(長征, Long March)>, <팡 치민>, <진사강>, <설산의 방문객> 등 창작 오페라를 포함해 현재까지 30개 이상의 새로운 작품을 무대에 올렸다. 또한, 오케스트라 콘서트 시즌에는 창의적인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 반지> 관현악 버전 공연은 로린 마젤이 중국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유일한 음반으로, 소니 뮤직을 통해 전 세계에 발매되었다.
 
특히 현대음악의 발전을 위해 창단 초기부터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존 애덤스, 타케미츠 토오루 등의 작품을 중국에서 초연한 바 있고, 키강 첸, 자오 지핑, 마이클 고든, 아우구스타 리드 토마스, 칼레비 아호, 조비 탈보트 등 세계 유명 작곡가들의 작품 10곡 이상을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차세대 중국 작곡가 양성을 위해 중국 국가대극원이 매년 진행하는 ‘젊은 작곡가 프로그램’에도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다.
 
중국 국가대극원 오케스트라는 키싱엔 서머 뮤직 페스티벌, 슐레스비히-홀슈타인 뮤직 페스티벌뿐만 아니라, 독일 주요 도시, 시드니, 싱가포르, 서울, 대구, 아부다비, 타이페이, 마카오 등 세계 각지에서 멋진 연주를 선보여 국제 무대에서도 호평을 받으며 국제적인 오케스트라로 발돋움하고 있다. 2014년 최초의 북미 투어 공연 후, 2017년 두 번째 북미 투어에서는 카네기홀, 시카고 심포니 센터, 데이비스 심포니 홀 등 미국과 캐나다의 주요 콘서트 홀에서 뤼 지아의 지휘로 인상적인 공연을 선사하며, “기분 좋은 자신감, 생명력 넘치는 힘”(뮤지컬 아메리카), “우아한 최고의 앙상블”(콘체르토 넷)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한편, 교육 및 지역봉사를 위한 노력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는데, 국가대극원에서 열리는 ‘위크엔드 마티네 콘서트’ 시리즈가 그 중 하나다. 특별한 프로그램과 합리적인 가격의 티켓 판매로, 클래식 음악을 처음 접하는 베이징 시민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베이징 내 교육 기관들과 연계해 대규모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한다.
 
다가오는 18/19 시즌에는 “포에버 영(Forever Young)”을 테마로 뤼 지아, 라이너 호넥, 첸 린, 시안 장, 데이비드 로버트슨, 딩 유안,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 토마스 쇤더가드, 비아오 리, 샤오-치아 뤼 등의 지휘로, 시칭 류, 리-웨이 친, 양 쉔, 밍 밍, 강주미, 트룰스 뫼르크, 신연 황, 올리 사함, 팡 유안, 레티시아 모레노, 알렉세이 보로딘, 팡 닝, 잉디 선, 티안와 양 등의 솔로 연주자들과 함께 멋진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시즌 상주 음악가인 시칭 류와 비아오 리는 다양한 공연 외에 교육 프로젝트도 이끌게 된다. <뉘른베르크의 명가수들>, <로미오와 줄리엣>, <몽유병의 여인>, <돈 조반니>, <란 후와 후와>등 13개의 오페라 공연을 국가대극원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출연>
연  주 | 중국 국가대극원 오케스트라(China NCPA Orchestra)
지  휘 | 이 장 Yi Zhang
첼  로 | 지안 왕 Jian Wang
  공연 상세 안내


기간
2019.04.21(일) 

시간

17:00   

장소
콘서트홀

관람등급
8세 이상 관람 

관람시간
120 분

장르
교향곡

가격
R석 7만원 / S석 5만원 / A석 3만원 / B석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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