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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동계체전 피겨스케이팅 시작...실내 종목 관중입장 가능
17일부터 동계체전 피겨스케이팅 시작...실내 종목 관중입장 가능
  • 김민아 기자
  • 승인 2020.02.14 2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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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개최된다. 대회는 서울, 강원, 경기, 경북에서 종목별 분산되어 진행된다.

7개 종목(정식5종목, 시범2종목)으로 총 385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빙상(피겨,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은 1041명이 참가해 시, 도를 대표해 경쟁을 벌인다.


이번 동계체전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에 따라 개‧폐회식은 운영하지 않는다.  빙상 종목은 경기장 내 손소독제 비치 및 열 감지 카메라가 설치돼 입장 시 체온 측정이 이뤄질 예정이다. 실내 종목의 경우 무관중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마스크 착용 후 관중 입장이 가능하다.

 
17일부터 치러지는 피겨스케이팅은 의정부 실내 빙상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서 많은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경기는 여중부와 여고부 경기다.

여중부 A조에서는 유영(과천중)과 지난 대회 중등부 우승자 이해인(한강중)이, 여고부 A조에는 임은수(신현고)와 김예림(수리고)이 맞붙는다. 작년 대회에 유영은 컨디션 난조로 참가하지 못했고, 김예림 또한 기권했다. 이들이 속한 조의 경기는 20-21일 진행된다.

 

최고의 기량을 보이고 있는 유영은 2020 제3회 로잔 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 한국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지난주 개최된 4대륙 선수권에서 김연아 이후 11년 만에 메달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해인은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완벽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1월 3일에 열린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에서 트리플악셀을 내세운 유영이 우승을, 안정적인 연기를 펼친 이해인이 은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두 선수가 이번 대회는 어떤 결과를 받게 될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회장배 랭킹대회에서 우승한 김예림 지난 4대륙 선수권서 총점에서 202.76을 획득해 자신의 ISU 공인 최고 점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작년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차준환은 참가하지 않는다.

 

한국스포츠통신 = 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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