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교과서 클래식 핵심곡, VR(가상현실) 콘텐츠로 체험
서울시향,과 EBS,는 코로나19로 집에서 개학을 맞은 초등 및 중학생들이 예술 교과목을 온라인으로 원활하게 수업할 수 있도록 고품격 음악 교육 콘텐츠 <VR오케스트라>를 제작 및 서비스한다.
서울시향과 EBS는 온라인 개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문화예술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교과서 필청 음악 10편을 선정해 무관중 연주를 진행하고 이를 VR콘텐츠로 담아 시청자들이 볼 수 있게 제공한다.
서울시향은 초·중등 교과서에서 필청 음악으로 소개하는 관현악곡 중, 구조가 명확하고 선율이 반복되어 학생들이 흥미롭게 감상할 수 있는 음악 10편을 엄선해 연주를 진행했다. 독일, 영국,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프랑스, 노르웨이 등 각국 대표 작곡가의 다양한 양식의 작품을 선정했으며, 이를 통해 여러 나라의 음악과 양식에 따른 음악의 차이를 느낄 수 있게 했다.
특히, 소편성 관현악곡인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부터 오케스트라의 모든 악기가 총동원되는 대편성인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까지 학생들이 영상을 감상하며 오케스트라와 여러 악기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녹음과 촬영은 서울시향의 부지휘자 윌슨 응(Wilson Ng)의 지휘로 롯데콘서트홀에서 진행됐다. 특히,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런던 심포니, 체코 필, 도이치 심포니 등 세계정상급 오케스트라 연주의 녹음을 맡아온 ‘소리 장인’, 최진 톤마이스터가 녹음을 맡아 최고 음질의 연주가 담긴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한, VR기술을 활용해 시청자가 마치 연주단원이 된 것처럼 연주자의 자리에 앉아 직접 공연을 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제작해 오케스트라 연주의 감상뿐 아니라 연주 교육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생애주기별 교육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 중인 서울시향과, 다년간 실감형 콘텐츠를 제작하며 실력을 쌓아온 EBS의 협력으로 완성된 10개의 예술교육 콘텐츠는, 오는 4월 29일(수) 오전 9시, ‘서울시립교향악단’, ‘EBS Culture’ (EBS 교양), ‘서울시교육청’ ‘서울시’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되며, 온라인 수업 진행을 위해 저작권 제한 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서울시향은 2019년 <중학교 교과서음악 영상교재>를 온라인 수업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외 작곡가와의 저작권 협의를 마치고, 서울 소재 모든 중학교에 배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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