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관현악을 이끌 차세대 지휘자, 연주자를 만난다...
국악관현악을 이끌 차세대 지휘자, 연주자를 만난다...
  • 한국스포츠통신=최유경기자
  • 승인 2020.06.22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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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 윤현진, 박상후 연주자, 박수현(대금), 문세미(가야금), 이근재(피리), 이슬지(아쟁) 지휘자 2명, 협연자 4명의 무대!!
이근재(피리) 박상후(지휘자) 윤현진(지휘자) 문세미(가야금) 김슬지(아쟁) 박수현(대금)

국악관현악을 이끌 젊고 참신한 2명의 지휘자와 4명의 협연자가 국립국악원 창작악단과 함께 푸른 열정과 서로의 색다른 음악적 해석을 더한 공연으로 관객을 찾는다.

국립국악원은 국악관현악 지휘자 발굴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서양 음악 지휘자들의 국악관현악 무대 기회 제공을 위해 2019년부터 ‘청춘, 청어람’이라는 이름으로 창작악단의 기획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당초 3월에 계획되었던 공연을 오는 6월 26일(금)과 27일(토)로 연기해 네이버TV와 국립국악원 유튜브를 통해 공연 실황을 생중계한다. 고 밝혔다.

지난 1월에 진행한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된 올해 ‘청춘, 청어람’의 신진 지휘자는 윤현진, 박상후 지휘자로 각각 국악관현악과 서양 클래식 분야에서 최근 활발한 활동과 색다른 음악적 해석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는 차세대 지휘자로 평가 받는다.

협연자로는 예술적 기량이 뛰어난 30세 이하의 젊은 연주자로 공모해 박수현(대금), 문세미(가야금), 이근재(피리), 김슬지(아쟁)가 선정되었다.

이번에 선보이는 이들의 공연은 협연곡 4곡과 관현악곡 3곡 등 총 7개의 국악관현악 작품이다. 26일에는 윤현진, 27일에는 박상후 지휘자가 지휘하며 각자의 곡 해석을 통해 색다른 음악을 들려준다.

윤현진 지휘자는 서양 클래식 음악에 바탕을 두고 활동하는 지휘자로 세계 권위의 프랑스 브장송 국제 지휘 콩쿠르 제53회 결선무대 결선 진출, 루마니아 제3회 부쿠레슈티 죄네스 뮈지칼 국제 지휘 콩쿠르 대상 및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국제무대에서 뛰어난 기량을 인정받았다. 한국 창작음악에도 관심이 있는 그는 2015년부터 ‘한국창작음악 프로젝트(NMK)’를 이끌며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윤현진 지휘자의 첫 국악무대로 열정적이고 새로운 국악관현악을 선보인다.

박상후 지휘자는 고등학교 시절 타악과 피리를 전공했고, 박범훈 선생이 지휘하는 모습을 보고 중앙대 국악과 지휘전공 1기로 지휘자의 길을 걷게 됐다. 독일 함부르크 브람스 음악원에서 지휘 전공을 하던 시절 독일 슈타른베르크 오페라단 지휘마스터클래스를 수료했고, 한태숙 연출의 ‘단테의 신곡’ 등을 지휘하며 동서양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 지난 6월 17일에는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의 부지휘자로 선임되기도 해 앞으로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에서 지휘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첫 공연일인 6월 26일(금)에는 박수현과(대금), 문세미(가야금)가 무대에 오른다. 박수현은 동아국악콩쿠르에서 은상을 수상한 대학을 갓 졸업한 신진 예술가로, 맑고 청아한 대금 소리로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풀꽃’(김대성 작곡)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가야금 연주자 문세미는 ‘가야금앙상블 4+a’ 동인으로 활동하는 신예 가야금 연주자로 이번 공연에서는 화랑 기파랑을 추모하는 신라시대 향가를 소재로 한 ‘찬기파랑가’(정동희 작곡)를 연주한다.

둘째 날인 27일(토) 무대에 오르는 이근재(피리), 김슬지(아쟁)는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젊은 연주자이다. 이근재는 에스닉 팝 그룹 ‘프로젝트 락’의 멤버로 대중과 만나고 있으며,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금상 및 특별상 등 여러 대회에서 수상한 피리 연주자다. 이번 공연에서는 ‘자진한잎’(이상규 작곡)을 힘 있는 피리연주로 선보인다. 김슬지는 국악그룹 ‘타니모션’의 멤버로 국악과 인디록밴드의 크로스오버 음악을 홍대클럽에서 연주하며 대중에게 국악을 소개하는 역할을 했다. 현재는 창작음악그룹 ‘아마씨’에서 전통과 창작의 영역을 넘나들며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국악관현악과 아쟁을 위한 신맞이굿’(작곡 이고운)을 연주한다.

(위에서 좌로)이근재 문세미 김슬기 박상후 박수현 윤현진

신진 지휘자와 협연자의 특색을 더한 색다른 국악관현악을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의 연주로 접할 수 있는 이번 ‘청춘, 청어람’은 오는 6월 26일(금) 오후 8시, 27일(토) 오후 5시에 국립국악원 유튜브와 네이버TV를 통해 무관객 온라인으로 생중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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