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24-04-26 16:07 (금)
제11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 8월 24일 개막...본선작 55편 상영
제11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 8월 24일 개막...본선작 55편 상영
  • 한국스포츠통신=배기택기자
  • 승인 2020.08.24 07: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8월 24일 개막해 9월 17일까지 서울 지하철서 90초 분량의 초단편영화 상영
- 세계 58개국서 출품된 1,075편 중 본선 진출작 55편 상영…온라인 투표로 최종 5편 선정
- 신진 영화감독의 특별 지하철 단편영화에도 ‘주목’…배우 황보라・문유강 재능기부로 참여

올해 11번째를 맞이하는 ‘제 11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SMIFF, Seoul Metro International subway Film Festival’)의 본선 경쟁이 이달 24일부터 9월 17일까지 열린다.
 
이번 영화제에는 지난 5월 13일부터 7월 1일까지의 공모기간 동안 총 58개국, 1,075편의 작품이 출품되었고 본선진출작 중 최종 5편(국제․국내 경쟁수상작 4편 및 특별경쟁 수상작 1편)은 영화제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는 온라인 관객투표로 결정된다.
 
또한,본선 진출작은 서울 지하철 1~8호선 전동차・승강장의 행선안내게시기에 상영될 예정이다.
 
이번 영화제는 스페인 바르셀로나교통공사(TMB, Transports Metropolitans de Barcelona)와 협약을 맺고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이기도 하다. 수상자에게는 총 1,300만원 상당의 상금 및 상품을 수여하며, 스페인 바르셀로나 지하철·버스·트램 등에서도 동시 상영되기에 국제적으로 이름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다.

이번 영화제의 볼거리 중 하나인 ‘E-CUT 감독을 위하여’에도 주목할 만하다. 신진 영화감독 육성·발굴 및 영화제 인지도 향상을 위한 프로젝트로, 유명 배우의 재능기부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제작된 ‘서울 지하철’ 소재의 단편영화를 영화제에서 상영하는 것이다.

최고의 시

작년에는 배우 이윤지가 출연한 뮤지컬 형식의 작품 ‘지하철 속 오디션’이 호평을 받았다. 올해에는 ‘김비서가 왜 그럴까’, ‘베가본드’ 등으로 널리 알려진 배우 황보라 및 신인배우 문유강이 출연하는 작품 ‘최고의 시(감독 임정훈)’를 선보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