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이슈] '1년 출전 정지' 김유성 측 "봉황대기 뛰게 해달라"....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현장이슈] '1년 출전 정지' 김유성 측 "봉황대기 뛰게 해달라"....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 전상일 기자
  • 승인 2020.10.13 12:2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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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유성측, 10월 5일 봉황대기 징계처분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 대한야구협회 “김유성의 주장 근거 부족하다.” 답변서 12일 법원에 제출
- 김해고 박무승 감독 “어린 선수에게 재기 기회 줄 수 있으면 좋겠다.”

(한국스포츠통신, 전상일 기자) '학교 폭력'으로 1년 출전정지를 받은 김유성 측이 대한야구협회에서 내린 1년의 출장정지, 특히 봉황대기 출장 정지에 반발해 법원에 징계처분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이승련 부장판사)는 12일 김 씨가 사단법인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를 상대로 낸 징계처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사건의 심문기일을 진행했다.

 

 

김해고 김유성 "봉황대기 출전하게 해달라"

 

김유성 측이 주장하는 것은 다음과 같다. 

1. 김유성이 1차지명와 전 국민에 대한 비난 등 과도한 고통을 받았다는 것을 고려할 때 대한야구협회의 추가적인 징계는 과도하다. 

2. 정신적으로 미성숙했던 중학교 시절에 발생한 사건이었다. 지속적인 폭행이 아니고, 명치 부분을 살짝 밀치듯이 치는 일회성의 실수였는데 추가적인 1년의 출장 정지는 과도하다. 

3. 본 사건이 언론에 의해 전 국민적으로 화제가 되었다는 이유만으로 김유성에게 추가 징계를 내린 것은 잘못되었다.   

4. 이 사건 징계로  채권자가 대학에 진학할 수 없게 되고 선수경력이 중단될 수도 있다. 대한야구협회는 어린 선수에게 재기할 기회를 주어야한다

위와 같은 근거로 김유성측은 이번 봉황대기 출장을 허락해달라는 징계처분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지난 5일 서울중앙지법에 체출했다. 

 

 

 

 

하지만 대한야구협회는 이러한 김유성 측의 주장이 근거가 없다고 반박했다. 대한야구협회의 주장은 다음과 같다.  

1. 김유성이 후배를 상대로 주먹을 이용하여 명치를 때리는 폭력을 행사한 것은 명백히 인정되는 사실관계라 하겠으며, 이 사건 징계의 징계사유가 충분히 인정된다. 

2. 협회가 언론 보도를 통해 이 사건 폭행 사실을 인지하고 이후 징계절차를 밟은 것은 사실이지만, 경로를 불문하고 일단 일탈행위를 인지하게 된 이상 사실관계 확인과 징계 등의 후속조치를 반드시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오히려 직무유기다.  

3. 이 사건의 징계로 인해 대학에 진학할 수 없게 되고 선수 경력이 중단된다고 주장하였지만, 사실이 아니다. 김유성의 기량을 고려할 때 채권자의 경우 1~2 년 정도의 출전정지 징계를 받더라도 대학진학에는 별다른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판단하였다. 결국 채무자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이 사건 폭행에 대한 적절한 징계를 하면서 동시에 채권자의 미래까지 배려하여 징계수위를 정한 것이다. 

4. 이번 봉황대기에 출전하지 못할 경우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입게 된다고 주장하였지만, 봉황대기에 출전하지 못하여 받게 되는 손해란, 김해고를 우승시키거나 기타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이끈다면 느낄 수 있었을 자부심 같은 것에 불과하다.

김유성 변호인 측은 "이런 사실을 종합해볼 때 이번 봉황대기에 출전하여 모교의 명예를 드높이고 본인의 모교에 대한 애착과 자부심 내지 자존심을 세워야 하겠으니, 징계의 시점만 잠시 늦춰 달라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이것이 과연 합리적이고 타당한 것인지 의문이다"는 취지의 답변서를 10월 12일 서울중앙지법에 최종 제출하였다. 

김해고 박무승 감독은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이런 일이 벌어져 안타깝다. 하지만 아직 어린 선수 아닌가. 지도자의 입장에는 선수를 살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시 일어서고자 하는 앞날이 창창한 어린 선수에게 속죄하고 다시 일어설 기회는 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런 상황에서 경기에 출장하는 것 자체를 막아버린 협회의 결정은 다소 아쉽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김유성은 3년전 김해내동중학교 시절 ‘학교 폭력’ 논란으로 NC 다이노스 1차지명을 철회 당했고,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로부터 1년의 출전정지를 당했다.  그 뒤로도 김유성측 부모와 해당 피해자 부모간의 합의가 진행되지 않았다. 특히, 2차 가해 논란(언어폭력) 여부를 두고 첨예하게 대립했다. 결국, 김유성은 2차지명에서도 최종 미지명 되었다.

한편, 김해고는 오는 17일 인상고와 봉황대기 1회전을 치른다. 해당 경기 이전에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커 법원에서 어떤 결정이 내려질지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상일 기자(nintend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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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13 21:22:51
판사 : 안 돼 안 바꿔줘. 바꿀 생각없어. 빨리 돌아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