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파 신예 여배우 주예은이 ‘SNS 3분 영화제’에서 직접 감독한 작품 ‘낯선 여자’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배우로서 한 걸음을 더 내디뎠다.
주예은의 소속사 티앤아이컬쳐스는 “주예은이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씨네허브(cinehub)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상영된 ‘SNS 3분 영화제’에서 직접 주연과 감독을 맡은 ‘낯선 여자’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SNS 영화제’는 씨네허브에서의 온라인 상영 이후 지난달 30일 송도체육센터에서 개막했으며, 31일 연수구청 한마음광장에서 캠핑영화상영제를 가진 뒤 시상식을 진행했다.
주예은이 감독과 주연을 맡은 공포 스릴러 ‘낯선 여자’는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한 여자에게 낯선 사람이 찾아오고, 그녀가 창문을 통해 그 사람을 몰래 훔쳐보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주예은은 서늘한 눈빛과 신비로운 분위기로 ‘호러 퀸’으로 변신, 짧은 이야기 속에서도 강렬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낯선 여자’는 이미 2019년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에서도 상영돼 눈길을 끈 바 있다.
주예은은 소속사를 통해 “집에 홀로 있을 때 예정에 없는 방문에 어떻게 반응할 것인지, 혹시 누군가로부터 숨고 싶다면 그 이유가 무엇인지, 가장 대면하고 싶지 않은 대상은 누구인지에 대해 생각해보는 마음으로 만든 작품”이라며 “감독과 주연을 모두 맡은 작품에서 여우주연상의 영광을 안아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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