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이 인천광역시청을 꺾고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부산시설공단은 11월 30일(월) 청주 SK호크스 아레나에서 펼쳐진 핸드볼리그에서 다양한 선수를 기용하며, 인천광역시청의 기를 꺾었다. 인천시청은 주장 신은주(LW)의 첫 득점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부산시설공단은 신인 김다영(LB)의 국내리그 데뷔 첫 득점을 기록하며 응수하며 기싸움에서 밀리지 않았다. 전반 15분까지 팽팽한 시소게임이 이어졌다.
하지만 인천시청이 성급한 플레이로 실책을 연발하는 사이, 부산시설공단은 이미경(CB)과 김다영(LB)의 연속 득점으로 전반 20분, 8-5로 리드를 잡았다. 경기는 한때 5점차까지 벌어지며 부산의 흐름으로 넘어가는 듯 했지만 신은주, 신다래(RW), 김한령(CB)의 연속 득점으로 인천이 추격하며 전반 26분, 12-10까지 좁혀졌다.
후반 들어, 부산은 강은혜(PV)를 제외한 전 포지션을 교체했다. 3~4점차 격차를 유지하며 막바지를 향해 경기는 이어졌고, 체력적 한계를 보인 인천은 후반 27분 내리 4실점하며 최종스코어 30-23으로 부산시설공단이 승리했다.
경기 MVP의 부산시설공단 강은혜(5득점, 2어시스트)가 선정되었고, 부산시설공단 이미경 리그 개인통산 600득점을 달성했다. (역대 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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