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추계대회] '2020 마지막 대회' 경기 연세중, 개군중 꺾고 창단 첫 우승컵 입맞춤
[경기 추계대회] '2020 마지막 대회' 경기 연세중, 개군중 꺾고 창단 첫 우승컵 입맞춤
  • 전상일 기자
  • 승인 2020.12.01 19: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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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통신 = 곤지암, 전상일 기자) 경기 연세중이 개군중을 꺾고 창단 첫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연세중학교는 12월 1일 곤지암 팀업 야구장에서 펼쳐진 경기도 추계 중학야구선수권 결승전에서 개군중에 4-3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경기 남양주에 위치한 연세중은 창단한 지 오래되지 않아 뚜렷한 역사가 없다. 작년 소년체전 경기지역 예선 3위를 차지한 것이 가장 최근의 성과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추계리그 우승은 감격스러울 수밖에 없다. 

 

연세중학교, 경기도 추계대회 우승

 

선취점은 연세중이 얻어냈다. 연세중은 2회 선두타자 이윤상의 2루타와 중견수 희생플라이에 힘입어 선취점을 얻어냈다. 하지만 4회 개군중의 반격이 시작되었다. 개군중은 4회 안희준(3학년)이 3루수 실책으로 출루한 뒤 김규진(2학년)의 3루타와 유격수 땅볼을 묶어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5회에는 선두타자 볼넷과 번트에 이은 박한결(2학년)의 안타로 1점을 추가하며 3-1로 앞서가 승기를 굳히는듯 했다. 

하지만 연세중이 다시금 반격에 나섰다. 연세중은 5회 나율(2학년)의 볼넷에 이어 이재성, 송민찬, 조우진(3학년)이 연속안타를 때려내며 2점을 따라가 3-3 동점을 만들었다. 6회에는 권도윤(3학년)의 2루타에 이어 임도원(3학년)의 안타로 4-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재역전에 성공하는 연세중학교

 

 

경기를 마무리 짓는 송민찬

 

역전에 성공하자 마무리는 송민찬이 맡았다. 5회부터 마운드에 올라온 좌완 에이스 송민찬은 3이닝을 무실점으로 잘 막아내며 팀 승리를 지켰다. 송민찬은 타자로서도 동점타를 때려내는 등 맹활약했다. 개군중은 선발 투수 안희준이 4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에이스 안성민이 3실점을 하며 아쉬운 역전패를 허용했다.

이날 양교에는 명문 고교로 진학하는 선수들이 다수 눈에 띄었다. 연세중의 송민찬은 서울 컨벤션고교로, 개군중 유격수 이지성은 장안고로, 투수 안희준은 안산공고로, 투수 안성민은 야탑고로 각각 진로가 결정되었다. 

한편, 이날 경기장에는 한화 이글스 전 팀장이자 현 북일고 이상군 감독이 경기장을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고교 지도자 중 유일하게 경기장을 방문한 이 팀장은 홀로 동영상을 촬영하는 등 미래의 주역들을 살펴보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전상일 기자(nintend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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