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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과 감동의 레이스“투르 드 코리아 2019”개막, 605km 대장정 나선다
도전과 감동의 레이스“투르 드 코리아 2019”개막, 605km 대장정 나선다
  • 한국스포츠통신=이충식기자
  • 승인 2019.06.0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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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회 상금 총 1억 2,500만 원… 11개국 20개팀, 200여명 참가
- 군산, 천안독립기념관, 단양, 삼척, 고성, 서울을 잇는 605.2km의 대장정
투르드 코리아
2019 투르드 코리아


  
(한국스포츠통신=이충식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이 오는 6월 12일(수)부터 5일 간 국내 최고 권위의 국제도로사이클 대회인“투르 드 코리아 2019”를 개최한다.

 13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투르 드 코리아는 올해는 군산 은파유원지를 시작으로 천안, 단양, 삼척, 고성, 서울까지 전국 거점 6개 지역을 관통하며 총 605.2km의 대장정에 나선다.

 국제사이클연맹(UCI) 공식 승인 대회인 이번 대회에는 이탈리아, 미국, 호주, 이스라엘,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등 11개국으로 구성된 20개 팀(해외 14개 팀, 국내 6개 팀)  200여명의 선수들(해외 140명, 국내 60명)이 참가해 각축을 벌인다.

 이번 대회에는 UCI 아시아 대륙랭킹 1·3위(일본 키난 사이클링팀(1위), 팀 유쿄(3위)), 2위(홍콩 HKSI 프로 사이클링팀)팀 등 상위권 팀들이 참가한다. 이밖에 2019 투르 드 랑카위 개인종합 1위 다이볼 벤자민 선수(호주) 등 뛰어난 기량을 보유한 선수들이 출전해 더욱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KSPO 비앙키 아시아 프로사이클링(25위)를 포함한 대한민국 6개 팀도 순위 경쟁에 동참한다.

 특히 올해는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천안 독립기념관(2구간)에서 출발하는 코스를 도입해 의미를 더한다.  경주구간 중 가장 힘든 코스는 3구간이다.  단양-삼척(180.8km) 구간에서 펼쳐지는 3구간은 이번 대회 가장 긴 거리를 자랑하며, 코스에 포함된 태백산 어평재 고갯길은 고도 926m로 선수들의 인내력을 시험하는 난코스가 될 전망이다.

 투르 드 코리아 2019 대회는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된다.  대회 홈페이지(www.tourdekorea.or.kr), 국민체육진흥공단 유튜브 및 페이스북, SLTV(스포츠레저TV)가 제공하는 유튜브 및 네이버TV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6월 16일(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마지막 폐막경주는 MBC 및 MBC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공단 조재기 이사장은 “올해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이 되는 해로 순국선열의 고귀한 뜻이 담긴 독립기념관을 코스에 포함하여 그 의미가 더욱 크다.”며, “도전과 감동의 레이스, 투르 드 코리아 2019를 통해 국민여러분께 박진감 넘치는 사이클 경주의 진수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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