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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2022 KBO 1차지명 유력후보 문동주‧조원태, U-23 대표팀 승선 최종 확정
[단독] 2022 KBO 1차지명 유력후보 문동주‧조원태, U-23 대표팀 승선 최종 확정
  • 전상일 기자
  • 승인 2021.08.05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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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 대표팀 2명 이탈, 대체 선수로 고교생 2명 U-23 대표팀 승선
- 제30회 청소년대회 연기가 큰 역할
- 광주진흥고 문동주, 기아 1차지명 유력한 154km/h 고교 최대어
- 선린인터넷고 조원태, 서울권 1차지명 유력한 148km/h 고교 좌완 랭킹 1위

(한국스포츠통신 = 전상일 기자) 2021년 고교야구 우완‧좌완 최대어인 문동주(광주진흥고)와 조원태(선린인터넷고)가 박태호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에 승선한다.

본지의 취재 결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문동주와 조원태의 선발을 결정하고, 이를 각 학교에 공식적으로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원태의 소속 팀인 선린인터넷고 박덕희 감독은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이번 U-23 대표팀에 승선하게 된 것이 사실이다. 영광스러운 일이다. 대표팀 선수 2명이 이탈하면서 문동주 선수와 함께 들어가게 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멕시코에서 개최되는 U-23 야구월드컵(출처 : U-23 대회 홈페이지)

 

문동주(188/92,우우,3학년)는 최고 구속이 154km/h에 달하는 2021 고교야구 최대어다. 
2022 기아 타이거즈 1차지명 유력 후보이기도 하다. 올 시즌 하체 사용 및 제구가 비약적으로 좋아지며 주말리그와 황금사자기에서 좋은 성과를 냈다. 황금사자기 당시 16.1이닝 22K로 프로 관계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성적도 성적이지만, 부드러운 투구폼과 엄청난 유연성으로 인한 발전 가능성에서 큰 점수를 받고 있다.

오클랜드에서 신분조회를 받는 등 메이저리그의 꾸준한 관심을 받았지만, 여전히 고향 팀 기아 입단에 대한 열망이 크다. 얼마 전 KBO 신인 드래프트 참가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U-23 대표팀에 승선하는 2021 고교야구 최대어 문동주 (사진 : 전상일)

 

조원태(186/88,좌좌,3학년) 또한 초등시절부터 매 학년 대표를 역임한 초엘리트 선수다. 2022 서울권 1차지명이 유력하다. 최고 148km/h의 빠른 공이 돋보이는 좌완 투수다. 올해 이병헌(서울고 3학년)이 부상으로 빠지며, 올 시즌 좌완 중 가장 돋보이는 선수라는 평가다.

두 선수가 U-23 대표팀에 선발된 것은 제30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의 예상치 못한 연기가 큰 역할을 했다. 본 대회는 9월 10일부터 19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대회가 끝나자마자 곧바로 U-23 대회가 이어지기 때문에 U-19 대회와 U-23 대회는 중복 참가가 힘들다. 그러나 코로나 여파로 U-19 대회가 내년으로 연기되자 부담 없이 U-23 대표팀에서 해당 선수를 선발할 수 있게 되었다. 재작년 대회에는 소형준, 강현우(이상 유신고-KT), 박민(야탑고-기아)이 고교생 신분으로 대학생이 주축이 된 U-23 대표팀에 선발되어 힘을 보탠 바 있다.

 

U-23 대표팀에 승선하는 2021 고교야구 좌완 최대어 조원태 (사진 : 전상일)

 

올해 WBSC U-23 야구월드컵은 9월 23일부터 10월 2일까지 멕시코 에르모시요와 시우다드 오브레곤에서 진행되며 한국, 일본, 대만, 중국 등 총 12개 팀이 참가한다. U-19 대회와 마찬가지로 7이닝 경기로 치러진다. 남호, 이승민, 최세창, 허윤동, 김도환, 박정현, 임종찬 등 KBO 1군에서 활약하는 신진 선수들이 다수 엔트리에 포함되었다. 대표팀은 9월 12일에 소집되어 본격적인 강화훈련에 돌입하며, 21일 멕시코로 출국한다. 

한편, 문동주와 조원태는 횡성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에 출전 중이며 8월 6일, 7일 경기에 각각 등판할 예정이다. 


전상일 기자(nintend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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