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초등학생들의 음악 교과서에 실린 아름다운 선율 ‘아리랑’... 임재식 단장의 부단한 노력 결실 맺어!
스페인 초등학생들의 음악 교과서에 실린 아름다운 선율 ‘아리랑’... 임재식 단장의 부단한 노력 결실 맺어!
  • 한국스포츠통신=박찬울 기자
  • 승인 2021.11.24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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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년 서울예고 졸업 83년 한양음대 재학 85~89년 스페인 정부 장학생 89년 스페인 왕립 고등음악원 최고점 수석 졸업, 후안 에스테반 지휘 사사 95~96년 비아 마드리드 상임지휘자 역임 97~2001년 미라 플로레스 합창단 지휘자 역임 99~2001년 스페인 국영방송국 합창단 수석테너 역임 2002년 Orfeon Magerit 상임지휘자 역임 2001~05년 스페인 Garcia Lorca 합창단 지휘자 역임 이스라엘 키브츠 오케스트라 초청 연주 10회 지휘 2006년 체코 프라하 합창 페스티발 초청 Coro de Atalaya, Garcia Lorca 지휘자 역임 Coral de Farmaceutica MADRID 지휘자 역임 Escuela de Madrid y Danza S/S 오케스트라, 성악교수 역임 Coro San Jorge 합창단 지휘자 역임 스페인 기자 합창단 (현) 지휘자 스페인 국영방송 RTVE 합창단 (현) 테너 파트장 스페인 밀레니엄 오케스트라, 합창단 (현) 단장 겸 지휘자

스페인의 11살 아이들이 보는 음악 교과서에 우리나라의 아리랑 선율이 게재되었다.

스페인의 출판사 ‘ANAYA’에서 2019년 초등학교 5학년 아이들을 위한 음악 교과서 53페이지에 “한국의 전통노래 ‘아리랑’을 듣고 배워봅시다”라는 글귀와 함께 동양음악의 이해를 높이는 자료로 우리의 ‘아리랑’이 실린 것이다.

이 소식의 중심에는 스페인밀레니엄합창단 임재식 단장의 부단한 노력이 있었다. 그는 38년째 스페인에서 거주하며 국영방송 RTV의 합창단에서 종신단원으로 활동하며 매년 아리랑을 부르는 음악회를 스페인 전역에 중계했던 장본인이다.

그는 당시 동양인이라는 무시와 차별에도 굴하지 않고 ‘우리 노래가 얼마나 아름답고 우수한지 스페인 사람들에게 깨닫게 해주리라’는 마음을 굳게 다졌다. 그 뒤 한시도 잊지 않고 15년을 준비해 1999년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을 창단하고 연주회를 하게 되었으며, 21년 동안 그의 지휘하에 수백 명의 스페인 성악가들이 우리 노래를 불렀다.

한국에서 유년 시절 배운 ‘에델바이스’, ‘아~목동들’, ‘오솔레미오’ 등의 외국 노래를 통해 음악의 세계에 젖어 타지에서 음악인으로 살아가고 있는 그는 ‘스페인 교과서에 아리랑이 게재되어 해서 스페인 아이들에게 우리의 노래를 전파하겠다’는 꿈을 마침내 이뤘다.

이 소식은 비단 그만의 기쁨이 아니라 스페인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의 자부심이며 우리나라의 국격이 그만큼 높아짐을 대변하여 온 국민의 자부심을 높이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우리의 한류 문화가 전 세계를 뒤덮고 우리나라의 수많은 예술가들이 국제적인 위상을 높혀가고 있는 가운데, 스페인 교과서에 아리랑이 수록되었다는 사실은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더욱 드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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