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은 1일 고양시 일산서구에 소재한 홀트복지타운 내 홀트일산요양원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봉사에는 선수단 전원이 참여했으며 성인 여성장애인 및 장애아동과 1:1로 짝을 이 루어 진행되었다.
두 조로 나뉘어 1조는 볼링장에 처음 방문하는 장애아동들과 함께 볼링을 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2조는 외출이 쉽지 않은 여성장애인분들과 함께 쇼핑 을 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주장 이대성 선수는 “팬분들이 보내주시는 사랑에 의미 있는 일로 보답하고 싶었다. 선 수단 모두가 조금만 노력하면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좋은 방향으로 보답할 수 있다고 생각 했다. 작년엔 기부를 진행했는데 이번에는 보다 더 의미 있는 일이 무엇일까 선수들과 함 께 상의 끝에 (장)재석 선수가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했던 장애인시설에서의 봉사활동을 결 정했다. 준비 기간이 길지 않았는데 기관 측에서 많이 도와주셔서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다시 방문해서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고 싶다. 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들인 만큼 앞으 로도 꾸준히 좋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홀트일산요양원 담당 사회복지사는 "훈련으로 고된 일정을 보내고 있는 남자농구 국가대 표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시간을 내어 봉사해주신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1:1 도움이 없 으면 외출이 불가능한 장애인들에게 지역사회를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고, 선 수 한사람 한사람이 장애인들에게 진심으로 대해 주셔서 좋은 에너지를 받고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코로나 이후 외부와 통제되었던 홀트복지타운에 첫 자원봉사자로 남 자농구 국가대표팀이 방문해주셔서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고,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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