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사자기 영상] 휘문고 이민호 선발 & 동성고 오승윤 구원 역투
[황금사자기 영상] 휘문고 이민호 선발 & 동성고 오승윤 구원 역투
  • 전상일 기자
  • 승인 2019.06.19 22: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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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문고 이민호, 경기상고전 선발등판 7이닝 10K 1실점 강력한 직구 선보여
-동성고 오승윤, 2.2이닝 1피안타 무실점 5K 맹활약

휘문고 이민호(189/94, 우우, 3학년)가 황금사자기 개막일인 17일 오전 9시 30분 선발 등판해서 7이닝 10K 1실점(비자책)의 역투를 펼쳤다. 이민호 특유의 포 심이 돋보였던 경기였다. 이민호는 변화구보다는 강력한 패스트볼을 앞세워 경기를 만들어나갔다. 

 

 

 

 

이민호의 패스트볼이 워낙 좋았던 탓에 경기상고 타자들 대부분이 공을 맞히지 못했다. 상당히 많은 헛스윙이 나왔다. 장타도 하나도 없었고, 대부분 단타와 실책으로 나간 주자들이었다. 이날은 10개 구단 모든 팀들이 경기장을 찾아 이민호의 투구를 유심히 관찰했다. 당연히 LG 백성진 팀장과 키움의 고형욱 스카우트 상무이사도 포함되어 있었다.

 

 

17일 목동으로 직결한 수많은 스카우트 관계자들
6월 17일 목동으로 집결한 수많은 스카우트 관계자들

 

 

이민호를 지켜보던 LG구단 관계자는 “속구가 워낙 빠르다 보니까 타자들이 대응하기가 힘들다. 변화구보다는 과감하게 힘으로 밀어붙이는 뚝심이 돋보인다.”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이날은 10개 구단 모두가 구속을 측정했다.  그중 KT위즈 구단 스피드건 기준으로는 최고구속 149km/h, 경기상고의 스피드건 기준으로는 148km/h를 기록했다. 

한편 휘문고는 에이스 이민호가 좋은 투구를 보였으나 반대급부로 주력투수인 박주혁(187/80, 우우, 3학년) - 오규석(187/94, 우우, 3학년)이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 이 부분에 대한 보완이 시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성고 오승윤(182/83, 좌좌, 3학년)도 좋은 출발을 보였다.  
오승윤은 17일 오후 인천고와의 황금사자기 64강전에서 7회 1아웃 이후 2학년 김영현을 구원해 2.2이닝동안 탈삼진 5개를 뽑아내며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피안타는 9회에 장재식에게 허용한 유격수 쪽 깊은 내야안타 하나밖에는 없었다.  최고구속은 141km/h가 기록되었다(동성고 스피드건 기준)


 

 

 

다만 아쉬운 점도 있었다. 무려 3개의 폭투가 나왔다. 그리고 그 세개의 폭투는 전부 낫아웃으로 기록되었다. 2스크라이크 이후 지나치게 힘이 들어가는 모습을 자주 노출했고,  아직까지는 기복도 느껴졌다.

기록은 좋아졌지만 과거에 비해서 밸런스가 안좋아졌다는 평을 하는 스카우터도 있었다. 오승윤은 동성고의 믿을맨이다. 김기훈의 이탈로 상대적으로 헐거워진 마운드를 오승윤이 어떻게 메꿔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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