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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남(강원도청)=인터뷰
Sunam JEONG (KOR, 강원도청)     6-2 6-2     Eunhye LEE (KOR, NH농협은행) [3]

▶ 오늘 경기 소감은,

최근 은혜에게 3연패 했는데 오늘 이겼다. 은혜가 워낙 상승세라 어린 선수지만 이기기 힘들었다.최근 은혜와 경기를 많이 해봐서 스타일에 적응할 수 있었다.

최근 많이 져서 기가 죽기도 했지만, 그만큼 더 긴장하고 집중했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다. 지난번에 패했던 요인에 대해 분석하고 그 부분을 보완하려고 했다.

▶ 오늘의 승부처는,

나도 파워에서 밀리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은혜가 워낙 파워가 세다. 하지만 기술적인 부분은 조금 약하다고 생각해서 다양한 기술을 구사하려고 노력했다.

드롭샷도 넣고 수비할 때는 확실히 수비하고 기회가 오면 다양한 공격을 시도하려고 했던 점이 잘 맞았다.

1세트 2-2 상황에서 누가 3번째 게임을 가져 가느냐가 중요했다. 다행히 여기서 리드했고, 이후 동점을 허용하지 않고 4-2로 잘 벌려서 무난하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

▶ 앞으로 각오는,

오늘 경기에는 기복이 없었다.

오늘보다 더 공격적으로 경기할 생각이다. 목표는 우승이다. 1차 대회에서도 목표는 우승이었다.

최근 아파서 운동을 많이 못했다. 운동량이 부족해서 체력이 많이 떨어졌지만 정신적인 부분은 강하다고 생각한다.

이소라(고양시청)=인터뷰
So-Ra LEE (KOR, 고양시청) [6]     7-5 2-6 6-3     Ayaka OKUNO (JPN)

▶ 오늘의 경기 소감은,

상대가 발리 플레이를 좋아해서 힘든 경기를 했다. 1세트에서는 상대의 공이 길어서 괜찮았는데 2세트에서는 공이 짧아지면서 힘들었다.

상대가 길게 쳐놓고 발리를 하면서 자신의 흐름을 만들어 가려고 했다. 그래서 3세트에서는 공을 길게 치면서 상대의 템포를 빼앗으려고 노력했다.

▶ 오늘의 승부처는,

3세트 4-3 상황에서 상대의 서브를 브레이크 했던 것이 승부처였다. 5-3으로 리드하면서 마음 편하게 경기를 끝낼 수 있었다.

▶ 앞으로 각오는,

최근 컨디션이 좋지 않고 원래 잘 안되던 부분을 잡으려고 노력 중이다. 내일은 일본 선수와 맞붙는데 자신 있게 붙어서 치겠다. 목표는 우승이다.

한국스포츠통신=배기택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