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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 년 전 유성기음반에 기록된 궁중음악, 명창들의 생생한 판소리… 유성기집에 모여 함께 들어볼까요?
100여 년 전 유성기음반에 기록된 궁중음악, 명창들의 생생한 판소리… 유성기집에 모여 함께 들어볼까요?
  • 한국스포츠통신=배윤조기자
  • 승인 2023.05.2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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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국악원·(재)아름지기, ‘유성기집, 우리 소리를 보다’ 전시 개최해
현전하는 가장 오래된 궁중음악 음반인 '조선아악'의 모습

한국 전통 음악을 지켜온 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과 우리 문화의 가치와 미감을 전하는 아름지기(이사장 신연균)가 만나 유성기음반을 주제로 한 전시 <유성기집, 우리 소리를 보다 House of Records, See the Sound>를 오는 5월 26일(금)부터 6월 30일(금)까지 아름지기 통의동 사옥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그간 국립국악원 아카이브가 수집과 기증 등을 통해 보유한 유성기음반의 음원을 복각해 유성기음반을 소비했던 당시의 공간을 꾸며 관련 자료의 전시와 함께 일반에 공개하기 위해 마련했다.

유성기(Gramophone)는 소리가 녹음된 원반(SP, Standard Play)을 재생하는 장치로, 19세기 전후 조선에 처음으로 소개되었는데, 당시 유성기가 있는 집에 삼삼오오 모여 소리를 듣던 곳을 ‘유성기 처소’라고 불렀던 기록이 남아있다. 


전시에서는 국립국악원이 소장하고 있는 유성기음반 중 대중들이 쉽게 들을 수 없었던 음반과 명인 명창들의 인기 음반 약 30여 점의 61개 음원을 당시의 사진과 홍보물 등 관련 자료와 함께 소개하고, 국립국악원 아카이브 누리집(arichive.gugak.go.kr)을 통해서는 그동안 복각했던 50여 점의 유성기음반에 수록된 100여 개 음원을 모두 공개한다.

이번 전시와 관련한 연계행사 또한 다양하다. 6월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에는 한국음반아카이브연구소장 배연형,  JTBC ‘풍류대장’ 프로듀서인 황교진, 국악음반박물관장 노재명의 강연과 소리꾼 이희문의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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